[산업분석] 모바일 혁명과 반도체 시장
모바일 혁명과 반도체 시장 (삼성증권)2011. 3. 23스마트 Device의 성장에 따른 반도체 시장구조 재편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스마트 Device의 성장은 아직도 진행형
스마트폰 시장과 태블릿PC 시장의 성장은 아직도 진행 중이며, 2011년 시장 규모를 보면 스마트폰의 경우 전년 대비 46% 성장한 4.4억대, 태블릿PC의 경우 전년 대비 175% 성장한 5,250만대 수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 휴대폰과 PC시장이 출하량 기준으로 연간 10% 수준의 성장세에 그치고 있는 점을 감안 시 여전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임. 초기 성장 국면을 지나면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하겠지만, 향후 최소 3년간은 휴대폰과 PC 시장의 성장률을 넘어서는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 반도체 시장 역시 모바일 DRAM, 낸드플래시, AP 수요 급증 추세.
스마트 Device 수요 증가에 따라 반도체 수요도 다변화 추세
이와 같은 스마트 Device 수요 증가에 따라 반도체 시장 역시 기존과는 다른 수요 패턴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1) PC DRAM → 모바일 DRAM, 2) HDD → 낸드플래시, 3) 모뎀칩 → AP로 기존과는 다른 수요 패턴을 보이기 시작함에 따라 기존 반도체 산업에서 유지되고 있던 질서에 지각변동이 생기고 있음을 의미.
2011 모바일 DRAM 수요는 연간 101%, 낸드플래시 80% 성장 전망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필요로 하는 메모리 요구 사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 특히 스마트 Device에서 필요로 하는 OS와 AP의 진화에 따라 모바일 DRAM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금년의 경우에도 전년에 이어 100%를 넘어서는 수요 증가를 경험할 전망. 낸드플래시의 경우 스마트 Device(스마트폰, 태블릿PC)의 Box당 메모리 탑재량은 30.4% 수준 성장할 전망이며, 출하량 역시 전년 3억 2천만대에서 금년 4억 9천만대로 53.7% 성장하면서 전체 낸드플래시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
AP(Application Processor)의 등장은 삼성전자에 새로운 기회 요인
AP의 개념은 PC 이외의 컨슈머 IT제품(스마트폰, 태블릿PC, PMP 등)에서 CPU 역할을 하는 저전력 기반의 코어칩을 의미하며, 스마트 Device 성장 이전에는 미국 TI(Texas Instrument)의 OMAP시리즈가 주요 제품이었으나, 애플 아이폰 등장 이후 TI와 더불어 삼성전자가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음. 특히 저전력 회로 설계, 속도, 다양한 OS에 대한 적응력 등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어 향후 동사 미래 사업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모바일 혁명의 수혜주로 판단, 꾸준한 수혜 나타날 것
모바일 디램, 낸드플래시, AP 등 스마트 Device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분야의직접적인 수혜에 모두 연관되어 있는 삼성전자를 최선호주로 추천하며, 모바일 디램과 더불어 임베디드 낸드플래시 분야의 경쟁력이 개선되고 있는 하이닉스 역시 수혜주로 추천함. 삼성전자의 경우 금년 시스템 LSI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최초로 열 것으로 전망하며 2012년 이후 반도체 사업부 경쟁력이 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전망함. 삼성전자(BUY★★★/ 1,250,000원)와 하이닉스(BUY/ 35,000원)에 대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유지함.1. 스마트 Device 성장, 얼마나 성장할 것인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 전망
아직도 성장 초기 국면, 당분간 가파른 성장세 지속할 것
2009년 15%에 불과했던 전체 휴대폰 시장 내 스마트폰 비중이 2010년 24%를 거쳐 2011년에는 31%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 같은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는데 그 이유는 1) 애플 아이폰 이후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점차 스마트폰만을 대안으로 찾고 있으며 2) 안드로이드, MS 등 스마트폰용 오픈 OS 플랫폼 점유율이 증가함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제조업체들이 점차 스마트폰 라인업 비중을 늘려 나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또한,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2011년부터 30%를 넘는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초기 고가 제품 위주로 형성됐던 스마트폰 시장이 향후에는 다양한 가격대의 세그먼트로 분화될 전망이다. 이는 초기에 상대적으로 요금 및 휴대폰의 가격에 둔감한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시장의 형성을 주도하였다면, 이제는 보다 가격에 민감한 가입자들이 스마트폰 시장의 메인스트림으로 등장하여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업자들은 저렴한 요금제를 이용중인 가입자들의 데이터 사용량 증가를 유발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작은 보조금 지급으로도 공급이 가능한 중저가 Mass 스마트폰 라인업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업체별 스마트폰 점유율 전망 - 스마트폰 OS 시장의 재편
초기 스마트폰 시장이 애플의 아이폰 위주로 형성됨에 따라 스마트폰 OS 시장에서도 애플 iOS가 주도권을 쥐어왔으나, 2010년부터 삼성, HTC, 모토로라, 소니에릭슨, LG 등 주요 휴대폰 제조사들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모델 라인업을 확대함에 따라 안드로이드의 OS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신장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자사 위주의 폐쇄적인 어플리케이션 생태계를 구축하여 수익성을 독점하고자 하는 애플에 대한 사업자의 반발에 기인하는데, 제조사들 입장에서도 부족한 OS 경쟁력을 만회하며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에 대한 선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2011년에는 안드로이드가 22%의 OS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확고한 OS 1위를 (심비안 제외)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OS 윈도우폰7의 시장 침투가 빠르게 확대되며 향후 안드로이드, 애플과 함께 스마트폰 OS의 3강 구도를 형성해 나갈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한다. 윈도우폰7은 아웃룩, MS오피스 등 업무환경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들과 완벽한 호환성과 x-box, Zune 등 MS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들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OS 경쟁력이 충분해 보이며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갖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력 및 강력한 마케팅 역량까지 고려하면 OS 시장의 한 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스마트폰 OS 시장이 애플 및 안드로이드에 의해 상당부분 선점되었기 때문에 출시시점이 늦은 윈폰7으로서는 에코시스템의 성공적 구축, 특히 핵심 어플리케이션의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스마트폰 시장 성장의 장애물
하지만 스마트폰이 무한히 성장하기에는 몇 가지 장애물이 있는데, 이는 1) 스마트폰이 3G, WiFi 등 충분한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깔려 있는 국가에 한정될 수 밖에 없으며, 2) 이러한 선진 국가에서도 무한히 늘어나는 스마트폰 데이터 Traffic을 현재 네트워크에서 수용하는 데에 한계가 있고, 3) 월평균 사용량(ARPU)이 어느 정도 높은 국가에서만 통신사업자들이 보조금 지급이 가능함에 따라 중국, 인도 등 인당 ARPU가 높지 않은 국가에서는 Telco들이 적극적으로 판매 촉진을 장려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태블릿PC, 새로운 제품 세그먼트가 될 것인가
태블릿PC의 성장은 기존 PC 시장(넷북 포함)을 일정 부분 잠식하면서 새로운 제품 세그먼트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넷북 시장의 잠식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여러가지 측면(편의성, 저전력 등)에서 넷북 시장의 장점이 태블릿 PC에 의해 대체되고 있는 이유도 있으나, 무엇보다도 애플이 넷북 시장을 건너뛰고 태블릿PC 시장에만 집중함에 따른 고객 쏠림 현상도 무시하지 못할 이유로 판단한다.
2011년 미디어 태블릿 시장 규모는 올해 대비 175% 성장한 5,250만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스마트 디바이스의 한 축을 형성할 전망이다. 2010년에는 전체 수요의 90% 이상을 아이패드가 차지할 정도로 해당 시장을 애플이 주도하였으나, 2011년부터는 다른 휴대폰 및 PC 제조사들도 시장에 적극 참여하여 함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3월22일 갤럭시탭 후속 모델로 8.9인치, 10.1인치 제품을 출시했으며, 블랙베리 역시 플레이북을 공개하여 시장 진출의사를 밝혔는데, 이외에도 다양한 휴대폰 및 PC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예정되어 있다.태블릿PC가 마주할 난관들
그러나 태블릿PC가 새로운 세그먼트로 자리잡았다고 판단하기엔 아직 지나치게 이른 감이 있으며, 넷북이 성장 초기에 태블릿PC로 부터의 challenge를 받았던 것과 같은 도전을 태블릿PC 시장이 마주치게 될 가능성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하는데 이는 1) 노트PC 시장이 진화하면서 태블릿PC의 장점을 보완한 High-End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잠재적 태블릿PC 구매자를 전통적인 PC 시장으로 逆 유인할 가능성, 2) 스마트폰이 점차 "SMARTER"해 지면서 저가 태블릿 시장의 구매 매력도 상실 가능성 등의 요인 때문이다.
고기능 High-End 노트PC의 역습
당사는 애플 맥북에어 출시 이후 삼성전자를 비롯한 major PC 업체들이 SSD 등 고기능을 채용한 High-End 노트PC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빠르게 지능화 되어가는 태블릿PC 시장에 기존의 전통적인 PC라인업으로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위기감이 major PC업체들에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태블릿의 장점이었던 빠른 부팅속도, 저전력, 얇은 디자인 등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고성능 PC 기능을 그대로 유지한 High-End 노트PC와의 경쟁이 하반기부터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데, 이와 같은 고사양 노트PC는 실제적으로 태블릿PC와 용도가 다른 세그먼트인 것은 맞으나, 소비자 관점에서 보면 태블릿PC의 장점을 상당히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기 소비자 중 어느 정도는 High-End 노트PC 구매로 옮겨갈 가능성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또한 애플과 삼성전자는 전통적인 PC 시장에도 major 업체로 성장하고자 하는 야심찬 비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2010년 4분기 삼성전자 글로벌PC 시장 점유율 5위), High-End 제품 판매에 유리한 브랜드 인지도 및 핵심 부품 소싱에서의 장점 등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두 업체 중심으로 금년 하반기 이후 고사양 PC 시장의 경쟁이 보다 심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스마트폰의 합공스마트폰이 보다 Smarter해 지고 있는 부분도 저가 태블릿 시장에는 명백한 challenge로 판단한다. 스마트폰의 최신 트랜드를 보면 스크린 사이즈가 4인치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태블릿PC 대비 작았던 불편함이 점차 해소되고 있으며, 속도(듀얼코어), OS(버전이 계속 업그레이드 되고 있음), 스펙(디스플레이 및 기타 H/W 고사양화 등)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업체들간의 "성능 경쟁"이 본격화 됨에 따라 태블릿 시장의 저가 제품군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2. 스마트 Device의 성장이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변화
1. 낸드플래시
스마트device 당 용량 변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unit 당 낸드플래시 평균 탑재 용량은 스마트폰의 경우 2010년 6.1GB에서 2011년 7.9GB, 2012년 10.2GB로 증가하고, 태블릿PC의 경우 2010년 26.2GB에서 2011년 32.7GB, 2012년 39.0GB로 당분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용량 증가는 1) 업체간 제품 차별화를 위한 스펙 경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부분과 2) 안드로이드, MS 등 스마트 device용 OS 개선에 따른 활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증가와 이에 따른 수용 공간 요구사항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판단한다.전체 낸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변화 전망
모바일폰과 노트북(태블릿PC), SSD를 합한 모바일 device에서의 낸드플래시 수요가 전체 낸드플래시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46.1%에서 2011년 55.1%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2. DRAM
모바일 DRAM의 스마트 device 당 용량 변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unit 당 모바일 DRAM 평균 탑재 용량은 스마트폰의 경우 2010년 208MB에서 2011년 278MB, 2012년 392MB로 증가하고, 태블릿PC의 경우 2010년 275MB에서 2011년 507MB, 2012년 816MB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용량 증가는 1) 듀얼코어 AP 채용에 따른 멀티태스킹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있고 2) 안드로이드, MS 등 스마트 device용 OS 개선에 따른 활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증가 요인 3) 풀 브라우징 형태로 점진적으로 PC에서 활용 가능한 웹 기반 컨텐츠들의 활용성이 스마트 device에도 확대됨에 따른 버퍼 메모리 용량 증가 등의 요인에 기인한다.모바일 DRAM이 전체 DRAM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성장 전망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의 모바일 DRAM 탑재 용량 증가로 모바일 DRAM 수요가 전체 DRAM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12.2%에서 2011년 16.1%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전체 DRAM 시장에 미치는 영향 전망
모바일 DRAM 생산시 발생하는 싸이즈 손실(Die size penalty)은 업체별/공정별로 상이하나, 대략적으로 추정해 보았을 경우 DDR1 기준으로 50xnm 공정에서는 20~30%, 4xnm 공정에서는 5~10% 수준으로 파악되며, DDR2로 넘어갈 경우 4xnm 공정에서 10~15%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모바일 DRAM이 연간 PC DRAM의 두 배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부분은 미미하나마 전체 DRAM 공급 capa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전체 DRAM 수급에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은 싸이즈 손실(Die size penalty) 효과를 단순히 수치적으로 계산했을 경우 매우 미미한 수치로 나타날 수 있어 큰 영향이 없어 보일 수도 있으나 실제적으로 업체들이 DRAM Capa를 운용함에 있어서, PC용 Commodity DRAM과 모바일용 DRAM Capa를 나누어서 운용해야 함에 따른 제품별 수요 예측 최적화의 어려움으로 실제 bit supply 측면에서의 손실은 단순히 계산된 수치를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체 DRAM 산업의 공급 측면에서 추가적인 제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3. AP (Application Processor)
AP란 Application Processor의 약자이며, 쉽게 설명하면 PC 이외의 다양한 멀티미디어/컨슈머 제품들에서 CPU 역할을 하는 SoC 형태의 칩을 의미한다. 스마트폰/태블릿PC의 성장이 본격화 되기 이전에는 AP의 사용처가 TV, MP3P, PMP 등 컨슈머 제품에 국한되어 있었으나, 스마트폰의 급격한 성장(특히 애플 아이폰의 등장 이후)과 더불어서 휴대폰에서 AP 채용이 본격화 되기 시작하면서 AP 시장이 비메모리 산업의 새로운 성장의 축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스마트 device 출현 이후 AP 시장의 개념 변화; 틈새에서 주력 제품으로 부상 中
기존 휴대폰에서는 BB(Baseband) 또는 CP(Communication Processor, 모뎀칩을 의미)라고 불리우는 칩이 핵심 칩 역할을 하였으며(퀄컴칩이 대표적), 멀티미디어 기능이 보강된 High-End 휴대폰이 점차 영역을 확장하면서 코아로직, 엠텍비젼 등이 공급하던 멀티미디어 co-processor칩이 Baseband를 서포트 하면서 멀티미디어 기능을 담당하여 왔다.그러나 스마트폰 출시 이후에는 기존 고가 휴대폰에서 사용하던 멀티미디어 기능이 대폭 강화되면서 기존 Baseband로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음에 따라 멀티미디어 애플이케이션만을 따로 담당하는 AP의 채용이 보편화 되기 시작하였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스마트폰 이전의 AP는 시장 규모가 크지 않고 부가가치가 높지 않은 컨슈머 제품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으나,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빠른 수요 증가와 더불어 고기능/고사양에 대한 요구사항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업체들간의 스펙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AP 시장의 경쟁 현황AP 시장의 전통적인 강자는 미국 TI(Texas Instrument)사이며, 현재까지도 Nokia라는 거대 고객을 기반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애플이 아이폰용 AP인 A4칩을 자체 개발(P.A Semi라는 자회사를 통해 개발)하여, 삼성전자와 공동 생산을 하게 되면서, 현재까지 애플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AP 사업부문의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에는 그래픽칩 전문업체인 엔비디아가 테그라 시리즈로 불리우는 AP칩을 생산하고,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스마트폰/태블릿PC 업체에 공급하면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AP 시장 규모 전망(스마트 device 시장 only)
AP 시장 규모를 정확하게 전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이는 대부분의 칩 공급이 업체별로 customized 되어서 공급되고 있고, 판가, 물량 등에 관한 정보가 매우 confidential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사는 2011년 스마트 device용 AP 시장 규모를 약 12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으며 애플과 삼성이라는 거대한 고객사를 실질적인 Captive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의 성장 속도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한다.AP 시장의 핵심 경쟁력은 무엇인가
AP 제품에서의 핵심 경쟁력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고객사인 제조업체의 맞춤형 SoC 요구사항을 얼마나 충실하게 맞춰서 공급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술적 측면이 가장 우세한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대략적인 스펙에 있어서 업체별 경쟁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데
이는 1) 클럭 속도(Hz) 2) 코어 개수(듀얼,쿼드,헥사 등) 3) 전력 소모 등으로 크게 평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클럭 속도의 경우 현재 삼성전자, 엔비디아 등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업체들이 이미 1.2~1.5GHz에서 유사한 수준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코어 개수에서도 선두권 업체들이 유사한 시기에 듀얼코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경쟁력 포인트 중 하나인 저전력 설계 기술에 있어서는 업체별 경쟁력 격차가 앞선 두 개 요소보다 큰 것으로 전망하는데, 현재로서는 삼성전자의 AP 제품의 저전력 회로 설계가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당사는 이 부분에서 삼성전자가 향후 AP 시장의 가장 앞선 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며, 이는 삼성전자가 현재 생산하고 있는 AP칩이 단순히 애플의 파운드리 서비스가 아닌 두 업체의 기술력을 조합한 시스템 LSI 제품으로 인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한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애플이 삼성전자 이외에 기타 파운드리 업체를 통해 A4/A5를 위탁생산하는 것은 시장에서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어려운 결정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는 미세한 칩 성능의 차이가 제품 전체의 품질을 좌우할 수 있는 스마트 device의 성격을 고려할 때, 애플 입장에서도 단순 부품 shortage 차원을 넘어서는 매우 중요한 의사결정을 수반하는 일이라 판단한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 애플 역시 삼성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에 대한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TSMC 등 파운드리 업체에게 아웃소싱을 시작할 가능성은 있으나 2012년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2013년 이후에 TSMC의 28nm 프로세스를 통해 차세대 칩인 A6칩 생산을 시작할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전망한다.AP 등장에 따른 기타 산업 지형도 변화 - PC용 CPU 최강자인 인텔의 흔들림
현재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PC에서의 CPU는 100% x86 기반의 아키텍쳐이며 이는 인텔이 80% 이상의 절대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독점적 영역이다. 그러나 태블릿 PC의 경우 x86 계열 점유율이 15%에 불과한 반면, ARM 기반 아키텍쳐 점유율이 85%에 달하는 등 인텔이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다. PC 시장의 성장률이 연간 10% 전후에 머물고, 태블릿PC의 연간 성장률이 175%에 달하는 점을 감안 시, 인텔 입장에서는 명백한 위기 상황으로 판단한다. 특히 인텔과 혈맹으로 묶여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차기 윈도우 버전에서 ARM 아키텍쳐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ARM 아키텍쳐 기반의 MS 윈도우를 사용하게 될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인텔의 가장 큰 위협은 단순히 칩셋 판매 성장률이 둔화되는 측면보다는 ARM 아키텍쳐 기반의 AP 대비 인텔의 칩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게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AP 역시 정확한 판가를 추정하기는 어려우나 (버전별, 고객별, 구매물량별 판가가 상이하기 때문) 당사는 대략적으로 $15~35 수준(코어 개수, 클럭 속도에 따라 상이)에서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비해 인텔 CPU의 판가는(물론 ARM 기반 제품과 세그먼트가 전혀 다른 3.0GHz 이상의 고사양 CPU의 경우 $300을 넘는 수준까지 형성되어 있지만 이는 제외), ARM 아키텍쳐와 세그먼트가 유사한 아톰CPU, 보급형 펜티엄칩의 경우 대략적으로 $50~70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미디어 태블릿과 PC 시장은 엄연히 별개의 시장임에는 분명하나, 향후 ARM 아키텍쳐를 지원하는 Windows가 출시될 경우 ARM 아키텍쳐 기반의 PC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나아가 향후 PC OEM들이 CPU에서 절약한 BOM cost를 활용하여 SSD (낸드플래시), LPDDR2 (모바일 DRAM) 등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기타 사양들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할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인텔 역시 이에 대응하기 위해 BB(Baseband) 업체의 강자인 인피니언의 무선사업부문을 2010년에 인수하였고 2012년 상반기경에는 현재 넷북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아톰CPU를 개조한 AP를 출시하면서 미디어 태블릿 시장 대응을 위한 통합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mass market으로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많은 검증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PC용 고기능 CPU 시장에서의 인텔의 경쟁력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임에 따라 당분간 동사에 대적할 만한 경쟁자는 나타나기 어려울 전망이나, 저가 제품 중심으로 전체적인 판가 하락 압력은 점진적으로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3. 국내 업체에 미치는 영향
설비투자를 위한 자금력과 더불어 제품개발을 위한 R&D 역량 중요성 부각
모바일 device의 성장은 전체적인 반도체 시장의 세그먼트를 보다 세분화 시켰다라는 측면에서 과거대비 칩 개발을 위한 R&D 역량이 보다 중요해지는 계기를 만든 것으로 평가한다. 이는 단지 AP의 등장으로 인한 CPU 시장의 지각 변동뿐 아니라, 스마트폰/태블릿 PC에 필요로 하는 메모리 수요의 성격도 바꾸어 놓고 있는데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embedded NAND 수요 확대와 더불어 과거에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던 DDR2 기반의 모바일 DRAM(LPDDR2) 수요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 이에 따라 메모리 업체들도 낸드플래시, DRAM 생산에 있어서 보다 세분화된 제품 개발 및 이에 상응하는 최적화된 생산 Capa 할당 이라는 어려운 숙제를 안게 되었으며, 이는 넉넉한 설비투자를 위한 자금력과 다양한 메모리 제품 개발을 위한 R&D 능력을 동시에 보유한 업체들을 제외하고는 쉽게 풀어나가기 어려운 숙제인 것으로 판단한다.
Commodity DRAM + Specialty DRAM + 낸드플래시 + 비메모리 반도체로 이어지는 Full lineup을 보유한 삼성전자가 가장 유리, 하이닉스 역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
당사는 스마트 device 성장에 따라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에서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1) PC 시장 성장률 둔화 당분간 지속 → PC DRAM 가격의 완만한 변동 → DRAM 업체들의 설비투자 의지 감소 전망에 따른 PC DRAM 시장의 변동성 축소 2) 낸드플래시 수요 확대; 스마트폰/태블릿PC 수요 확대 뿐 아니라, 이에 대응한 High-End 노트북 시장의 경쟁을 부추기면서 SSD 개화시기를 앞당기는 효과, 3) 모바일 DRAM 역시 DDR2, 저전력 제품 등으로 보다 경쟁이 세분화되면서 자금력과 R&D 능력을 동시에 보유한 동사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시장 환경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하이닉스 역시 스마트 device 성장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1) 모바일 DRAM 수요 성장에 따른 동사 모바일 DRAM 매출 증가 2) Embedded NAND 경쟁력 개선에 따른 대형 거래선 매출처가 점차 확대될 가능성 3) PC DRAM 싸이클 변동성 감소로 인한 향후 효율적 자원 배분이 가능해진 점 등임(설비투자/R&D/차입금 상환 등 회사 경영에 필요한 전략적 의사결정시 정확도/가시성이 개선되는 부분에 기인)삼성전자 (005930/BUY★★★)스마트 device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는 삼성전자12개월 목표주가 1,250,000원
Up/downside 43.2%
현재주가 873,000원스마트 device의 성장은 동사 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또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는 중
낸드플래시, 모바일 DRAM, AP로 이어지는 스마트 device용 핵심 부품을 모두 생산하고 있는 유일한 업체이며, 늦게 시작한 AP 역시 기술적 측면에서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른 것으로 평가. 애플에 공급 중인 AP칩인 A4/A5를 비롯하여 자체 생산하고 있는 Exynos를 통해서도 이미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선보인 것으로 평가함.
이에 따라 동사 비메모리 반도체의 2011년 매출액은 9.5조원, 영업이익은 1조원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초로 비메모리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 낸드플래시의 경우 4분기 중반까지 꾸준한 수요 증가세가 기대되며, 태블릿, 스마트폰 뿐 아니라 하반기부터 SSD를 채용한 노트PC 경쟁이 점차 확산되면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나갈 전망.
1분기 영업이익은 2.8조원 예상; LCD 및 TV 수요 부진에 기인
동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당사의 당초 예상치인 3.2조원 대비 감소한 2.8조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이는 LCD부문에서 구리 공정 전환에 따른 수율 저하 및 TV 수요 부진에 따른 패널 수요 약세에 기인함. 이에 따라 LCD 사업부문의 영업이익 규모는 당초 예상치인 2,254억원을 크게 밑도는 1,270억원 손실로 예상되며, 이는 결국 동사 1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하는 가장 주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태블릿PC의 경우 연간 판매 예상치가 8백만대 수준으로 전망됨에 따라 동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으로 평가되며, 1분기말 모델 변경에 따른 일시적 판매 공백이 예상되나, 신모델 출시되는 2분기 이후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
2011년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16.8조원,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나 핵심사업의 경쟁력은 심화되는 중금년 동사의 연간 영업이익은 16.8조원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할 전망이나, 반도체 사업에서 DRAM, 낸드에 이어 AP로 이어지는 반도체 삼각 편대 구축으로 2012년 이후 동사 반도체 경쟁력은 또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전망. LCD의 부진은 TV 수요 약세와 더불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가동률 조절을 통한 생산 효율화, 240Hz/3D 등 고기능을 적용한 Product mix 전략을 병행하는 동시에 OLED TV 시장 개화 시점을 앞당기는 전략을 추구할 것으로 전망. 휴대폰의 경우 3월말 출시 예정인 갤럭시S2의 시장 반응이 관건이나, 노키아의 MS OS 전환에 따른 공백이 3분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안드로이드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동사가 지속적으로 누릴 가능성이 높아 안정적인 실적 시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25만원 유지함.하이닉스 (000660/BUY)스마트 device 성장으로 인한 모바일 혁명, 동사에도 긍정적6개월 목표주가 35,000원
Up/downside 26.6%
현재주가 27,650원모바일 디램에 이어 낸드플래시도 이익 기여도 확대 추세
동사 모바일 디램의 공급증가율은 전년에 이어 금년에도 10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며, 그 동안 부진했던 임베디드 낸드플래시 매출이 하반기 이후 빠르게 확대될 전망. 또한 대형 고객사들로부터 임베디드 낸드플래시의 인증 및 매출 발생으로 MCP 매출 역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이와 같은 모바일 메모리 시장 확대에 따라 DRAM 산업 전체 Capa 운용 측면에서 전통적인 PC용 Commodity DRAM 설비 증설은 매우 제한적인 수준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PC DRAM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더불어 이미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동사에게 있어서는 또 하나의 긍정적인 요소로 판단됨.
1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인 2,230억원을 넘어서는 2,590억원 예상
동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인 2,230억원을 넘어서는 2,590억원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1) PC DRAM 판가의 안정화가 3월부터 발생한 점, 2) 낸드플래시 시황이 여전히 견조한 점, 3) 모바일 디램 등 Specialty DRAM의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부분 등에 기인함. 특히 낸드플래시의 경우 1분기 판가가 2% 하락하는데 반해, 공급 증가율의 경우 14%로 전망되어 이에 따른 매출 증가세와 이익 비중 증가세가 기대됨. 낸드플래시의 이익 기여도는 2010년 10%에서 2011년 21%로 확대되면서 이익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2011년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1.8조원 예상.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5,000원 유지
동사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1분기 2,590억원을 저점으로 2분기 4,110억원, 3분기 5,450억원, 4분기 6,570억원으로 꾸준히 개선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DRAM 산업의 설비투자 여력이 2011년 연간 매우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반해 DRAM 수요는 2분기부터 점차 확대되면서 하반기 공급 부족 현상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며, 2분기 이후 38nm 양산 수율 개선 정도에 따라서 추가적인 이익 개선도 기대됨.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5,000원 유지함.
네패스 (033640/not rated) ---- WLP매출 상승에 주목해야 할 때12개월 목표주가 n/a
Up/downside n/a
현재주가 19,950원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에 따른 WLP 매출 상승으로 주목네패스의 사업 영역은 크게 반도체 사업부문과 전자재료 사업부문으로 이루어져 있음. 최근 반도체 사업 중 웨이퍼레벨 패키징(WLP) 부문에서 스마트 기기의 빠른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어 주목을 받고 있음. WLP는 반도체 패키징 기술 중 하나로, 웨이퍼 상태에서 패키징 공정을 거친 후 낱개의 완성품으로 분리하는 방식이며, 기존 칩 패키징 대비 생산 효율이 좋고 칩사이즈를 줄일 수 있어 High-end 모바일 기기에 유리.
2011년 성장이 가시화
동사의 WLP 공정을 거친 제품은 삼성전자와 브로드컴을 거쳐 최종적으로 삼성전자와 애플에 납품. 1) 2011년에는 고객사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최종 수요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고, 2) 삼성전자가 2011년 파운드리 Capacity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기로 계획하는 등, 비메모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3) 특히 삼성전자가 12인치 웨이퍼 위주의 확장이 예상되어 12인치 WLP 비중이 높은 동사의 수혜가 기대됨.
WLP 산업의 높은 진입 장벽
WLP 공정의 핵심 기술은 미세 패터닝 공정과 적층 기술로서, 진입 장벽으로 작용.
현재 대만의 대형 후공정 업체들이 과점하고 있는 상황. 파운드리 업체들은 WLP 공정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나 이들의 관심은 파운드리 Capacity 증설에 집중되어 있음. 또한 일부 업체를 제외하면 재무 상황이 좋지 않아 WLP사업은 투자의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상황.
WLP 사업을 통한 구조적 성장 기대
동사는 1분기 매출액 560억원, 영업이익률은 약 11%로 전망함. 2011년 본사기준 매출액은 2,800-3,000억원, 영업이익률은 13% 수준으로 예상. 시장 컨센서스에 의거한 2011년 P/E는 12배 수준으로 다른 국내 후공정 업체와 비교해서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상황. 그러나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파운드리 투자는 동사가 글로벌 후공정 업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임. 또한 WLP사업 규모의 확장으로 동사의 매출 구조가 다각화되면서, 과거 LCD 업황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했던 리스크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 특히 주력 제품인 LCD 드라이버 IC 업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동사를 둘러싼 센티멘트가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동사의 업사이드는 더욱 열려 있음.
出處: http://blog.naver.com/lucio65?Redirect=Log&logNo=140126409544
모바일 혁명과 반도체 시장 (삼성증권)2011. 3. 23스마트 Device의 성장에 따른 반도체 시장구조 재편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스마트 Device의 성장은 아직도 진행형
스마트폰 시장과 태블릿PC 시장의 성장은 아직도 진행 중이며, 2011년 시장 규모를 보면 스마트폰의 경우 전년 대비 46% 성장한 4.4억대, 태블릿PC의 경우 전년 대비 175% 성장한 5,250만대 수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 휴대폰과 PC시장이 출하량 기준으로 연간 10% 수준의 성장세에 그치고 있는 점을 감안 시 여전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임. 초기 성장 국면을 지나면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하겠지만, 향후 최소 3년간은 휴대폰과 PC 시장의 성장률을 넘어서는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 반도체 시장 역시 모바일 DRAM, 낸드플래시, AP 수요 급증 추세.
스마트 Device 수요 증가에 따라 반도체 수요도 다변화 추세
이와 같은 스마트 Device 수요 증가에 따라 반도체 시장 역시 기존과는 다른 수요 패턴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1) PC DRAM → 모바일 DRAM, 2) HDD → 낸드플래시, 3) 모뎀칩 → AP로 기존과는 다른 수요 패턴을 보이기 시작함에 따라 기존 반도체 산업에서 유지되고 있던 질서에 지각변동이 생기고 있음을 의미.
2011 모바일 DRAM 수요는 연간 101%, 낸드플래시 80% 성장 전망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필요로 하는 메모리 요구 사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 특히 스마트 Device에서 필요로 하는 OS와 AP의 진화에 따라 모바일 DRAM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금년의 경우에도 전년에 이어 100%를 넘어서는 수요 증가를 경험할 전망. 낸드플래시의 경우 스마트 Device(스마트폰, 태블릿PC)의 Box당 메모리 탑재량은 30.4% 수준 성장할 전망이며, 출하량 역시 전년 3억 2천만대에서 금년 4억 9천만대로 53.7% 성장하면서 전체 낸드플래시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
AP(Application Processor)의 등장은 삼성전자에 새로운 기회 요인
AP의 개념은 PC 이외의 컨슈머 IT제품(스마트폰, 태블릿PC, PMP 등)에서 CPU 역할을 하는 저전력 기반의 코어칩을 의미하며, 스마트 Device 성장 이전에는 미국 TI(Texas Instrument)의 OMAP시리즈가 주요 제품이었으나, 애플 아이폰 등장 이후 TI와 더불어 삼성전자가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음. 특히 저전력 회로 설계, 속도, 다양한 OS에 대한 적응력 등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어 향후 동사 미래 사업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모바일 혁명의 수혜주로 판단, 꾸준한 수혜 나타날 것
모바일 디램, 낸드플래시, AP 등 스마트 Device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분야의직접적인 수혜에 모두 연관되어 있는 삼성전자를 최선호주로 추천하며, 모바일 디램과 더불어 임베디드 낸드플래시 분야의 경쟁력이 개선되고 있는 하이닉스 역시 수혜주로 추천함. 삼성전자의 경우 금년 시스템 LSI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최초로 열 것으로 전망하며 2012년 이후 반도체 사업부 경쟁력이 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전망함. 삼성전자(BUY★★★/ 1,250,000원)와 하이닉스(BUY/ 35,000원)에 대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유지함.1. 스마트 Device 성장, 얼마나 성장할 것인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 전망
아직도 성장 초기 국면, 당분간 가파른 성장세 지속할 것
2009년 15%에 불과했던 전체 휴대폰 시장 내 스마트폰 비중이 2010년 24%를 거쳐 2011년에는 31%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 같은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는데 그 이유는 1) 애플 아이폰 이후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점차 스마트폰만을 대안으로 찾고 있으며 2) 안드로이드, MS 등 스마트폰용 오픈 OS 플랫폼 점유율이 증가함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제조업체들이 점차 스마트폰 라인업 비중을 늘려 나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또한,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2011년부터 30%를 넘는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초기 고가 제품 위주로 형성됐던 스마트폰 시장이 향후에는 다양한 가격대의 세그먼트로 분화될 전망이다. 이는 초기에 상대적으로 요금 및 휴대폰의 가격에 둔감한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시장의 형성을 주도하였다면, 이제는 보다 가격에 민감한 가입자들이 스마트폰 시장의 메인스트림으로 등장하여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업자들은 저렴한 요금제를 이용중인 가입자들의 데이터 사용량 증가를 유발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작은 보조금 지급으로도 공급이 가능한 중저가 Mass 스마트폰 라인업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업체별 스마트폰 점유율 전망 - 스마트폰 OS 시장의 재편
초기 스마트폰 시장이 애플의 아이폰 위주로 형성됨에 따라 스마트폰 OS 시장에서도 애플 iOS가 주도권을 쥐어왔으나, 2010년부터 삼성, HTC, 모토로라, 소니에릭슨, LG 등 주요 휴대폰 제조사들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모델 라인업을 확대함에 따라 안드로이드의 OS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신장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자사 위주의 폐쇄적인 어플리케이션 생태계를 구축하여 수익성을 독점하고자 하는 애플에 대한 사업자의 반발에 기인하는데, 제조사들 입장에서도 부족한 OS 경쟁력을 만회하며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에 대한 선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2011년에는 안드로이드가 22%의 OS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확고한 OS 1위를 (심비안 제외)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OS 윈도우폰7의 시장 침투가 빠르게 확대되며 향후 안드로이드, 애플과 함께 스마트폰 OS의 3강 구도를 형성해 나갈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한다. 윈도우폰7은 아웃룩, MS오피스 등 업무환경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들과 완벽한 호환성과 x-box, Zune 등 MS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들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OS 경쟁력이 충분해 보이며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갖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력 및 강력한 마케팅 역량까지 고려하면 OS 시장의 한 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스마트폰 OS 시장이 애플 및 안드로이드에 의해 상당부분 선점되었기 때문에 출시시점이 늦은 윈폰7으로서는 에코시스템의 성공적 구축, 특히 핵심 어플리케이션의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스마트폰 시장 성장의 장애물
하지만 스마트폰이 무한히 성장하기에는 몇 가지 장애물이 있는데, 이는 1) 스마트폰이 3G, WiFi 등 충분한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깔려 있는 국가에 한정될 수 밖에 없으며, 2) 이러한 선진 국가에서도 무한히 늘어나는 스마트폰 데이터 Traffic을 현재 네트워크에서 수용하는 데에 한계가 있고, 3) 월평균 사용량(ARPU)이 어느 정도 높은 국가에서만 통신사업자들이 보조금 지급이 가능함에 따라 중국, 인도 등 인당 ARPU가 높지 않은 국가에서는 Telco들이 적극적으로 판매 촉진을 장려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태블릿PC, 새로운 제품 세그먼트가 될 것인가
태블릿PC의 성장은 기존 PC 시장(넷북 포함)을 일정 부분 잠식하면서 새로운 제품 세그먼트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넷북 시장의 잠식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여러가지 측면(편의성, 저전력 등)에서 넷북 시장의 장점이 태블릿 PC에 의해 대체되고 있는 이유도 있으나, 무엇보다도 애플이 넷북 시장을 건너뛰고 태블릿PC 시장에만 집중함에 따른 고객 쏠림 현상도 무시하지 못할 이유로 판단한다.
2011년 미디어 태블릿 시장 규모는 올해 대비 175% 성장한 5,250만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스마트 디바이스의 한 축을 형성할 전망이다. 2010년에는 전체 수요의 90% 이상을 아이패드가 차지할 정도로 해당 시장을 애플이 주도하였으나, 2011년부터는 다른 휴대폰 및 PC 제조사들도 시장에 적극 참여하여 함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3월22일 갤럭시탭 후속 모델로 8.9인치, 10.1인치 제품을 출시했으며, 블랙베리 역시 플레이북을 공개하여 시장 진출의사를 밝혔는데, 이외에도 다양한 휴대폰 및 PC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예정되어 있다.태블릿PC가 마주할 난관들
그러나 태블릿PC가 새로운 세그먼트로 자리잡았다고 판단하기엔 아직 지나치게 이른 감이 있으며, 넷북이 성장 초기에 태블릿PC로 부터의 challenge를 받았던 것과 같은 도전을 태블릿PC 시장이 마주치게 될 가능성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하는데 이는 1) 노트PC 시장이 진화하면서 태블릿PC의 장점을 보완한 High-End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잠재적 태블릿PC 구매자를 전통적인 PC 시장으로 逆 유인할 가능성, 2) 스마트폰이 점차 "SMARTER"해 지면서 저가 태블릿 시장의 구매 매력도 상실 가능성 등의 요인 때문이다.
고기능 High-End 노트PC의 역습
당사는 애플 맥북에어 출시 이후 삼성전자를 비롯한 major PC 업체들이 SSD 등 고기능을 채용한 High-End 노트PC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빠르게 지능화 되어가는 태블릿PC 시장에 기존의 전통적인 PC라인업으로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위기감이 major PC업체들에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태블릿의 장점이었던 빠른 부팅속도, 저전력, 얇은 디자인 등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고성능 PC 기능을 그대로 유지한 High-End 노트PC와의 경쟁이 하반기부터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데, 이와 같은 고사양 노트PC는 실제적으로 태블릿PC와 용도가 다른 세그먼트인 것은 맞으나, 소비자 관점에서 보면 태블릿PC의 장점을 상당히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기 소비자 중 어느 정도는 High-End 노트PC 구매로 옮겨갈 가능성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또한 애플과 삼성전자는 전통적인 PC 시장에도 major 업체로 성장하고자 하는 야심찬 비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2010년 4분기 삼성전자 글로벌PC 시장 점유율 5위), High-End 제품 판매에 유리한 브랜드 인지도 및 핵심 부품 소싱에서의 장점 등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두 업체 중심으로 금년 하반기 이후 고사양 PC 시장의 경쟁이 보다 심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스마트폰의 합공스마트폰이 보다 Smarter해 지고 있는 부분도 저가 태블릿 시장에는 명백한 challenge로 판단한다. 스마트폰의 최신 트랜드를 보면 스크린 사이즈가 4인치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태블릿PC 대비 작았던 불편함이 점차 해소되고 있으며, 속도(듀얼코어), OS(버전이 계속 업그레이드 되고 있음), 스펙(디스플레이 및 기타 H/W 고사양화 등)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업체들간의 "성능 경쟁"이 본격화 됨에 따라 태블릿 시장의 저가 제품군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2. 스마트 Device의 성장이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변화
1. 낸드플래시
스마트device 당 용량 변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unit 당 낸드플래시 평균 탑재 용량은 스마트폰의 경우 2010년 6.1GB에서 2011년 7.9GB, 2012년 10.2GB로 증가하고, 태블릿PC의 경우 2010년 26.2GB에서 2011년 32.7GB, 2012년 39.0GB로 당분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용량 증가는 1) 업체간 제품 차별화를 위한 스펙 경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부분과 2) 안드로이드, MS 등 스마트 device용 OS 개선에 따른 활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증가와 이에 따른 수용 공간 요구사항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판단한다.전체 낸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변화 전망
모바일폰과 노트북(태블릿PC), SSD를 합한 모바일 device에서의 낸드플래시 수요가 전체 낸드플래시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46.1%에서 2011년 55.1%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2. DRAM
모바일 DRAM의 스마트 device 당 용량 변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unit 당 모바일 DRAM 평균 탑재 용량은 스마트폰의 경우 2010년 208MB에서 2011년 278MB, 2012년 392MB로 증가하고, 태블릿PC의 경우 2010년 275MB에서 2011년 507MB, 2012년 816MB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용량 증가는 1) 듀얼코어 AP 채용에 따른 멀티태스킹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있고 2) 안드로이드, MS 등 스마트 device용 OS 개선에 따른 활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증가 요인 3) 풀 브라우징 형태로 점진적으로 PC에서 활용 가능한 웹 기반 컨텐츠들의 활용성이 스마트 device에도 확대됨에 따른 버퍼 메모리 용량 증가 등의 요인에 기인한다.모바일 DRAM이 전체 DRAM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성장 전망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의 모바일 DRAM 탑재 용량 증가로 모바일 DRAM 수요가 전체 DRAM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12.2%에서 2011년 16.1%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전체 DRAM 시장에 미치는 영향 전망
모바일 DRAM 생산시 발생하는 싸이즈 손실(Die size penalty)은 업체별/공정별로 상이하나, 대략적으로 추정해 보았을 경우 DDR1 기준으로 50xnm 공정에서는 20~30%, 4xnm 공정에서는 5~10% 수준으로 파악되며, DDR2로 넘어갈 경우 4xnm 공정에서 10~15%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모바일 DRAM이 연간 PC DRAM의 두 배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부분은 미미하나마 전체 DRAM 공급 capa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전체 DRAM 수급에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은 싸이즈 손실(Die size penalty) 효과를 단순히 수치적으로 계산했을 경우 매우 미미한 수치로 나타날 수 있어 큰 영향이 없어 보일 수도 있으나 실제적으로 업체들이 DRAM Capa를 운용함에 있어서, PC용 Commodity DRAM과 모바일용 DRAM Capa를 나누어서 운용해야 함에 따른 제품별 수요 예측 최적화의 어려움으로 실제 bit supply 측면에서의 손실은 단순히 계산된 수치를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체 DRAM 산업의 공급 측면에서 추가적인 제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3. AP (Application Processor)
AP란 Application Processor의 약자이며, 쉽게 설명하면 PC 이외의 다양한 멀티미디어/컨슈머 제품들에서 CPU 역할을 하는 SoC 형태의 칩을 의미한다. 스마트폰/태블릿PC의 성장이 본격화 되기 이전에는 AP의 사용처가 TV, MP3P, PMP 등 컨슈머 제품에 국한되어 있었으나, 스마트폰의 급격한 성장(특히 애플 아이폰의 등장 이후)과 더불어서 휴대폰에서 AP 채용이 본격화 되기 시작하면서 AP 시장이 비메모리 산업의 새로운 성장의 축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스마트 device 출현 이후 AP 시장의 개념 변화; 틈새에서 주력 제품으로 부상 中
기존 휴대폰에서는 BB(Baseband) 또는 CP(Communication Processor, 모뎀칩을 의미)라고 불리우는 칩이 핵심 칩 역할을 하였으며(퀄컴칩이 대표적), 멀티미디어 기능이 보강된 High-End 휴대폰이 점차 영역을 확장하면서 코아로직, 엠텍비젼 등이 공급하던 멀티미디어 co-processor칩이 Baseband를 서포트 하면서 멀티미디어 기능을 담당하여 왔다.그러나 스마트폰 출시 이후에는 기존 고가 휴대폰에서 사용하던 멀티미디어 기능이 대폭 강화되면서 기존 Baseband로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음에 따라 멀티미디어 애플이케이션만을 따로 담당하는 AP의 채용이 보편화 되기 시작하였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스마트폰 이전의 AP는 시장 규모가 크지 않고 부가가치가 높지 않은 컨슈머 제품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으나,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빠른 수요 증가와 더불어 고기능/고사양에 대한 요구사항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업체들간의 스펙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AP 시장의 경쟁 현황AP 시장의 전통적인 강자는 미국 TI(Texas Instrument)사이며, 현재까지도 Nokia라는 거대 고객을 기반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애플이 아이폰용 AP인 A4칩을 자체 개발(P.A Semi라는 자회사를 통해 개발)하여, 삼성전자와 공동 생산을 하게 되면서, 현재까지 애플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AP 사업부문의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에는 그래픽칩 전문업체인 엔비디아가 테그라 시리즈로 불리우는 AP칩을 생산하고,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스마트폰/태블릿PC 업체에 공급하면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AP 시장 규모 전망(스마트 device 시장 only)
AP 시장 규모를 정확하게 전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이는 대부분의 칩 공급이 업체별로 customized 되어서 공급되고 있고, 판가, 물량 등에 관한 정보가 매우 confidential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사는 2011년 스마트 device용 AP 시장 규모를 약 12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으며 애플과 삼성이라는 거대한 고객사를 실질적인 Captive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의 성장 속도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한다.AP 시장의 핵심 경쟁력은 무엇인가
AP 제품에서의 핵심 경쟁력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고객사인 제조업체의 맞춤형 SoC 요구사항을 얼마나 충실하게 맞춰서 공급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술적 측면이 가장 우세한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대략적인 스펙에 있어서 업체별 경쟁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데
이는 1) 클럭 속도(Hz) 2) 코어 개수(듀얼,쿼드,헥사 등) 3) 전력 소모 등으로 크게 평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클럭 속도의 경우 현재 삼성전자, 엔비디아 등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업체들이 이미 1.2~1.5GHz에서 유사한 수준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코어 개수에서도 선두권 업체들이 유사한 시기에 듀얼코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경쟁력 포인트 중 하나인 저전력 설계 기술에 있어서는 업체별 경쟁력 격차가 앞선 두 개 요소보다 큰 것으로 전망하는데, 현재로서는 삼성전자의 AP 제품의 저전력 회로 설계가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당사는 이 부분에서 삼성전자가 향후 AP 시장의 가장 앞선 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며, 이는 삼성전자가 현재 생산하고 있는 AP칩이 단순히 애플의 파운드리 서비스가 아닌 두 업체의 기술력을 조합한 시스템 LSI 제품으로 인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한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애플이 삼성전자 이외에 기타 파운드리 업체를 통해 A4/A5를 위탁생산하는 것은 시장에서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어려운 결정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는 미세한 칩 성능의 차이가 제품 전체의 품질을 좌우할 수 있는 스마트 device의 성격을 고려할 때, 애플 입장에서도 단순 부품 shortage 차원을 넘어서는 매우 중요한 의사결정을 수반하는 일이라 판단한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 애플 역시 삼성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에 대한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TSMC 등 파운드리 업체에게 아웃소싱을 시작할 가능성은 있으나 2012년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2013년 이후에 TSMC의 28nm 프로세스를 통해 차세대 칩인 A6칩 생산을 시작할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전망한다.AP 등장에 따른 기타 산업 지형도 변화 - PC용 CPU 최강자인 인텔의 흔들림
현재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PC에서의 CPU는 100% x86 기반의 아키텍쳐이며 이는 인텔이 80% 이상의 절대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독점적 영역이다. 그러나 태블릿 PC의 경우 x86 계열 점유율이 15%에 불과한 반면, ARM 기반 아키텍쳐 점유율이 85%에 달하는 등 인텔이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다. PC 시장의 성장률이 연간 10% 전후에 머물고, 태블릿PC의 연간 성장률이 175%에 달하는 점을 감안 시, 인텔 입장에서는 명백한 위기 상황으로 판단한다. 특히 인텔과 혈맹으로 묶여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차기 윈도우 버전에서 ARM 아키텍쳐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ARM 아키텍쳐 기반의 MS 윈도우를 사용하게 될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인텔의 가장 큰 위협은 단순히 칩셋 판매 성장률이 둔화되는 측면보다는 ARM 아키텍쳐 기반의 AP 대비 인텔의 칩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게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AP 역시 정확한 판가를 추정하기는 어려우나 (버전별, 고객별, 구매물량별 판가가 상이하기 때문) 당사는 대략적으로 $15~35 수준(코어 개수, 클럭 속도에 따라 상이)에서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비해 인텔 CPU의 판가는(물론 ARM 기반 제품과 세그먼트가 전혀 다른 3.0GHz 이상의 고사양 CPU의 경우 $300을 넘는 수준까지 형성되어 있지만 이는 제외), ARM 아키텍쳐와 세그먼트가 유사한 아톰CPU, 보급형 펜티엄칩의 경우 대략적으로 $50~70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미디어 태블릿과 PC 시장은 엄연히 별개의 시장임에는 분명하나, 향후 ARM 아키텍쳐를 지원하는 Windows가 출시될 경우 ARM 아키텍쳐 기반의 PC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나아가 향후 PC OEM들이 CPU에서 절약한 BOM cost를 활용하여 SSD (낸드플래시), LPDDR2 (모바일 DRAM) 등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기타 사양들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할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인텔 역시 이에 대응하기 위해 BB(Baseband) 업체의 강자인 인피니언의 무선사업부문을 2010년에 인수하였고 2012년 상반기경에는 현재 넷북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아톰CPU를 개조한 AP를 출시하면서 미디어 태블릿 시장 대응을 위한 통합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mass market으로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많은 검증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PC용 고기능 CPU 시장에서의 인텔의 경쟁력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임에 따라 당분간 동사에 대적할 만한 경쟁자는 나타나기 어려울 전망이나, 저가 제품 중심으로 전체적인 판가 하락 압력은 점진적으로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3. 국내 업체에 미치는 영향
설비투자를 위한 자금력과 더불어 제품개발을 위한 R&D 역량 중요성 부각
모바일 device의 성장은 전체적인 반도체 시장의 세그먼트를 보다 세분화 시켰다라는 측면에서 과거대비 칩 개발을 위한 R&D 역량이 보다 중요해지는 계기를 만든 것으로 평가한다. 이는 단지 AP의 등장으로 인한 CPU 시장의 지각 변동뿐 아니라, 스마트폰/태블릿 PC에 필요로 하는 메모리 수요의 성격도 바꾸어 놓고 있는데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embedded NAND 수요 확대와 더불어 과거에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던 DDR2 기반의 모바일 DRAM(LPDDR2) 수요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 이에 따라 메모리 업체들도 낸드플래시, DRAM 생산에 있어서 보다 세분화된 제품 개발 및 이에 상응하는 최적화된 생산 Capa 할당 이라는 어려운 숙제를 안게 되었으며, 이는 넉넉한 설비투자를 위한 자금력과 다양한 메모리 제품 개발을 위한 R&D 능력을 동시에 보유한 업체들을 제외하고는 쉽게 풀어나가기 어려운 숙제인 것으로 판단한다.
Commodity DRAM + Specialty DRAM + 낸드플래시 + 비메모리 반도체로 이어지는 Full lineup을 보유한 삼성전자가 가장 유리, 하이닉스 역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
당사는 스마트 device 성장에 따라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에서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1) PC 시장 성장률 둔화 당분간 지속 → PC DRAM 가격의 완만한 변동 → DRAM 업체들의 설비투자 의지 감소 전망에 따른 PC DRAM 시장의 변동성 축소 2) 낸드플래시 수요 확대; 스마트폰/태블릿PC 수요 확대 뿐 아니라, 이에 대응한 High-End 노트북 시장의 경쟁을 부추기면서 SSD 개화시기를 앞당기는 효과, 3) 모바일 DRAM 역시 DDR2, 저전력 제품 등으로 보다 경쟁이 세분화되면서 자금력과 R&D 능력을 동시에 보유한 동사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시장 환경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하이닉스 역시 스마트 device 성장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1) 모바일 DRAM 수요 성장에 따른 동사 모바일 DRAM 매출 증가 2) Embedded NAND 경쟁력 개선에 따른 대형 거래선 매출처가 점차 확대될 가능성 3) PC DRAM 싸이클 변동성 감소로 인한 향후 효율적 자원 배분이 가능해진 점 등임(설비투자/R&D/차입금 상환 등 회사 경영에 필요한 전략적 의사결정시 정확도/가시성이 개선되는 부분에 기인)삼성전자 (005930/BUY★★★)스마트 device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는 삼성전자12개월 목표주가 1,250,000원
Up/downside 43.2%
현재주가 873,000원스마트 device의 성장은 동사 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또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는 중
낸드플래시, 모바일 DRAM, AP로 이어지는 스마트 device용 핵심 부품을 모두 생산하고 있는 유일한 업체이며, 늦게 시작한 AP 역시 기술적 측면에서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른 것으로 평가. 애플에 공급 중인 AP칩인 A4/A5를 비롯하여 자체 생산하고 있는 Exynos를 통해서도 이미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선보인 것으로 평가함.
이에 따라 동사 비메모리 반도체의 2011년 매출액은 9.5조원, 영업이익은 1조원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초로 비메모리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 낸드플래시의 경우 4분기 중반까지 꾸준한 수요 증가세가 기대되며, 태블릿, 스마트폰 뿐 아니라 하반기부터 SSD를 채용한 노트PC 경쟁이 점차 확산되면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나갈 전망.
1분기 영업이익은 2.8조원 예상; LCD 및 TV 수요 부진에 기인
동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당사의 당초 예상치인 3.2조원 대비 감소한 2.8조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이는 LCD부문에서 구리 공정 전환에 따른 수율 저하 및 TV 수요 부진에 따른 패널 수요 약세에 기인함. 이에 따라 LCD 사업부문의 영업이익 규모는 당초 예상치인 2,254억원을 크게 밑도는 1,270억원 손실로 예상되며, 이는 결국 동사 1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하는 가장 주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태블릿PC의 경우 연간 판매 예상치가 8백만대 수준으로 전망됨에 따라 동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으로 평가되며, 1분기말 모델 변경에 따른 일시적 판매 공백이 예상되나, 신모델 출시되는 2분기 이후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
2011년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16.8조원,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나 핵심사업의 경쟁력은 심화되는 중금년 동사의 연간 영업이익은 16.8조원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할 전망이나, 반도체 사업에서 DRAM, 낸드에 이어 AP로 이어지는 반도체 삼각 편대 구축으로 2012년 이후 동사 반도체 경쟁력은 또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전망. LCD의 부진은 TV 수요 약세와 더불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가동률 조절을 통한 생산 효율화, 240Hz/3D 등 고기능을 적용한 Product mix 전략을 병행하는 동시에 OLED TV 시장 개화 시점을 앞당기는 전략을 추구할 것으로 전망. 휴대폰의 경우 3월말 출시 예정인 갤럭시S2의 시장 반응이 관건이나, 노키아의 MS OS 전환에 따른 공백이 3분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안드로이드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동사가 지속적으로 누릴 가능성이 높아 안정적인 실적 시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25만원 유지함.하이닉스 (000660/BUY)스마트 device 성장으로 인한 모바일 혁명, 동사에도 긍정적6개월 목표주가 35,000원
Up/downside 26.6%
현재주가 27,650원모바일 디램에 이어 낸드플래시도 이익 기여도 확대 추세
동사 모바일 디램의 공급증가율은 전년에 이어 금년에도 10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며, 그 동안 부진했던 임베디드 낸드플래시 매출이 하반기 이후 빠르게 확대될 전망. 또한 대형 고객사들로부터 임베디드 낸드플래시의 인증 및 매출 발생으로 MCP 매출 역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이와 같은 모바일 메모리 시장 확대에 따라 DRAM 산업 전체 Capa 운용 측면에서 전통적인 PC용 Commodity DRAM 설비 증설은 매우 제한적인 수준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PC DRAM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더불어 이미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동사에게 있어서는 또 하나의 긍정적인 요소로 판단됨.
1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인 2,230억원을 넘어서는 2,590억원 예상
동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인 2,230억원을 넘어서는 2,590억원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1) PC DRAM 판가의 안정화가 3월부터 발생한 점, 2) 낸드플래시 시황이 여전히 견조한 점, 3) 모바일 디램 등 Specialty DRAM의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부분 등에 기인함. 특히 낸드플래시의 경우 1분기 판가가 2% 하락하는데 반해, 공급 증가율의 경우 14%로 전망되어 이에 따른 매출 증가세와 이익 비중 증가세가 기대됨. 낸드플래시의 이익 기여도는 2010년 10%에서 2011년 21%로 확대되면서 이익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2011년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1.8조원 예상.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5,000원 유지
동사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1분기 2,590억원을 저점으로 2분기 4,110억원, 3분기 5,450억원, 4분기 6,570억원으로 꾸준히 개선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DRAM 산업의 설비투자 여력이 2011년 연간 매우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반해 DRAM 수요는 2분기부터 점차 확대되면서 하반기 공급 부족 현상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며, 2분기 이후 38nm 양산 수율 개선 정도에 따라서 추가적인 이익 개선도 기대됨.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5,000원 유지함.
네패스 (033640/not rated) ---- WLP매출 상승에 주목해야 할 때12개월 목표주가 n/a
Up/downside n/a
현재주가 19,950원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에 따른 WLP 매출 상승으로 주목네패스의 사업 영역은 크게 반도체 사업부문과 전자재료 사업부문으로 이루어져 있음. 최근 반도체 사업 중 웨이퍼레벨 패키징(WLP) 부문에서 스마트 기기의 빠른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어 주목을 받고 있음. WLP는 반도체 패키징 기술 중 하나로, 웨이퍼 상태에서 패키징 공정을 거친 후 낱개의 완성품으로 분리하는 방식이며, 기존 칩 패키징 대비 생산 효율이 좋고 칩사이즈를 줄일 수 있어 High-end 모바일 기기에 유리.
2011년 성장이 가시화
동사의 WLP 공정을 거친 제품은 삼성전자와 브로드컴을 거쳐 최종적으로 삼성전자와 애플에 납품. 1) 2011년에는 고객사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최종 수요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고, 2) 삼성전자가 2011년 파운드리 Capacity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기로 계획하는 등, 비메모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3) 특히 삼성전자가 12인치 웨이퍼 위주의 확장이 예상되어 12인치 WLP 비중이 높은 동사의 수혜가 기대됨.
WLP 산업의 높은 진입 장벽
WLP 공정의 핵심 기술은 미세 패터닝 공정과 적층 기술로서, 진입 장벽으로 작용.
현재 대만의 대형 후공정 업체들이 과점하고 있는 상황. 파운드리 업체들은 WLP 공정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나 이들의 관심은 파운드리 Capacity 증설에 집중되어 있음. 또한 일부 업체를 제외하면 재무 상황이 좋지 않아 WLP사업은 투자의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상황.
WLP 사업을 통한 구조적 성장 기대
동사는 1분기 매출액 560억원, 영업이익률은 약 11%로 전망함. 2011년 본사기준 매출액은 2,800-3,000억원, 영업이익률은 13% 수준으로 예상. 시장 컨센서스에 의거한 2011년 P/E는 12배 수준으로 다른 국내 후공정 업체와 비교해서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상황. 그러나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파운드리 투자는 동사가 글로벌 후공정 업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임. 또한 WLP사업 규모의 확장으로 동사의 매출 구조가 다각화되면서, 과거 LCD 업황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했던 리스크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 특히 주력 제품인 LCD 드라이버 IC 업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동사를 둘러싼 센티멘트가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동사의 업사이드는 더욱 열려 있음.
出處: http://blog.naver.com/lucio65?Redirect=Log&logNo=140126409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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