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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中企대상]스마트그리드 등 전기설계 독보적 기술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보우티앤씨(대표 이성현)는 회사 설립 후 30년간 통신 및 산업용 플랜트, 소방분야 전기설계를 전문으로 한 강소기업이다.

지난 1980년 설립 당시부터 대우엔지니어링, 대림엔지니어링,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 협력업체로 선정돼 대우조선소와 부평, 창원 등 대우차공장, 분당 열병합발전소, 울산 SK 정유공장 등 유수의 자동차공장과 석유화학공장 전기설계를 담당했다.

산업분야 이외에도 다양한 실적을 보유했다. 월드컵 상암경기장을 비롯해 올림픽회관, 펜싱경기장, 고양종합운동장 등 각종 체육시설과 세종문화회관 리모델링, 성남과 대전의 문화회관, 삼성동 코엑스몰 등 문화예술공연시설도 도맡은 경험이 있다. 이외 전국 각지 병원이나 초고층 업무용 빌딩, 아파트 등 주거단지를 포함 현재까지 1000여개 이상 건축물의 전기설계실적을 보유할 정도로 이 분야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현재도 3만~4만평이 넘는 아파트형 공장, 종합터미널과 야구장 등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건설경기 전반이 침체를 보인 와중에도 꾸준히 실적을 늘려 왔으며 올해 매출 목표도 달성 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한다.


최근 산업계 전반의 경향에 맞춰 도입한 각종 친환경 기술을 도입한 것도 실적향상에 도움이 됐다. 이 회사 이성현 대표는 "주요 전기설비인 변압기나 발전기, 조명기기 등을 고효율 기기로 선택하고 전력제어 시스템과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저탄소 녹색성장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태양광 발전시설이나 집광시설, 옥외와 실내에 LED 조명시설을 적용하는 등 첨단설비 도입도 적극 추진중이다.

회사는 기존 전기설계 분야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향후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태양광, LED분야에서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한국조명 전기설비학회 등 태양광, LED조명분야에서 20년 가까이 산학 관련 업무를 담당한 경력을 활용해 각종 최신기술 활용도 한발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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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그리드(Smart Grid)는 전기의 생산, 운반, 소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공급자와 소비자가 서로 상호작용함으로서 효율성을 높인 지능형 전력망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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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티앤씨 사원 전정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