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韓流)문화, 한류(韓流)열풍‘한류(韓流)’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1990년대 말부터 동남아시아에서 일기 시작한 한국 대중문화의 열풍’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이 한류라는 말은 중국에서 불고 있는 한국 대중문화의 열기를 표현하기 위해 2000년 2월 중국 언론에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생겨난 신조어라 할 수 있다. 사실 한류라는 한자를 찾아보면 찰 한(寒), 흐를 류(流)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996년 한국의 TV 드라마가 중국에 수출되고, 2년 뒤가요 부문까지 확대되면서 중국에서 한국 대중문화의 열풍이 일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이 열풍은 중국뿐 아니라 대만·홍콩·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특히 2000년 이후에는 대중문화뿐 아니라 한국 관련 제품의 선호현상까지 나타나 우리나라를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한국인과 한국 자체에 애정을 느껴 한국어를 익히거나 한국 제품을 사려는 젊은이들까지 생겨나게 되었는데, 중국에서는 이들을 가리켜 '합한족(哈韓族)'이라고 부른다고 한다.![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1. 일본상점의 한국광고한류드라마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한류문화는 한국 드라마가 중국과 동남아 등으로 수출되면서 시작되었다. 한류드라마가 인기를 얻기 전에는 주로 미국드라마나 일본드라마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나, 중국의 경우에는 미국드라마의 수입이나 상영에 제한이 있었고 일본드라마는 비현실적인 소재의 드라마들이 많아 거리감을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한국드라마는 권선징악(勸善懲惡)형 구성이나 젊은 남녀 간의 전형적인 사랑을 소재로 한 점 등이 같은 유교적 문화배경을 가진 중국인들의 성향과 맞아 떨어졌으며, 현대적인 분위기와 감각적 대사, 아름다운 영상 등이 인기를 끌게 한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베트남이나 중국 등에서는 한국드라마의 인기가 자국의 드라마와 문화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방영을 제한하기까지 하였다. 하지만 그러한 제한에도 불구하고 이미 한국드라마는 많은 사람들이 시청을 하게 되었고, 한국드라마속의 모습을 동경하여 한국에 유학을 오는 학생들이 생겨났으며 한국남자를 이상형이라고 생각하는 젊은이들까지 나타나기 시작했다.그렇다면 한류드라마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1992년 한·중 수교 후 처음 중국에 상륙한 드라마는 최수종, 최진실 주연의 >;질투<;이다. 나도 드라마 >;질투<;가 방송될 때 정말 내가 여주인공이 된 양 설레고 슬퍼하며 드라마를 봤었는데 역시 이 드라마가 중국 수출 1호 드라마였다고 한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한국의 드라마를 알리게 된 것은 1997년에 수출된 >;사랑이 뭐길래<;이다. 대발이 아빠 이순재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던 이 드라마는 1991년 11월부터 1992년 5월까지 방영된 주말 가족드라마로 드라마 작가계의 대부 김수현 씨의 작품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2.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이 작품 이후부터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여 >;별은 내 가슴에<;, >;인어아가씨<;, >;보고 또 보고<;, >;노란손수건<;, >;상도<; 등의 드라마가 한류를 이어갔고 >;대장금<;, >;풀 하우스<;, >;가을동화<; 등이 방영되면서 한국 드라마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대장금<;은 방영 초 별로 인기를 얻지 못할 것 같았으나 방영횟수가 늘어나면서 탄탄한 시나리오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인해 ‘대장금 신드롬’까지 생겨나게 되었고, 경기도 양주에 있는 대장금 촬영세트장은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들르는 명소가 되었다. >;대장금<;의 방영 후 한류 드라마의 수출 및 인기가 좀 누그러들기는 했으나 그래도 그 후 >;궁<;, >;내 이름은 김삼순<;, >;꽃보다 남자<; 등이 제2의 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한류드라마의 인기를 이어갔다.![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3. >;대장금<; 세트장반면 일본에서의 한류 드라마 열풍은 중국의 한류 드라마 열풍과는 좀 다른 양상을 보인다. 사실 일본은 일본 자체의 문화적인 성향과 일본 연예인들에 대한 매니아(Mania) 층이 두텁기 때문에 중국에서의 한류 열풍만큼 다양하고 많은 드라마가 인기를 끈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한류 드라마라 하면 >;겨울연가<;로 대변될 정도로 이 드라마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욘사마’, ‘지우히메’ 열풍을 만들며 시작된 이 드라마의 인기로 인해 >;겨울연가<;를 찍었던 남이섬이나 춘천은 일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새로운 명소가 되었다.
그림4. 춘천의 >;겨울연가<; 촬영지
일본의 드라마는 전반적으로 내용이 가볍거나 만화를 드라마화한 것들이 많아 약간 판타지적이고 과장된 결말의 드라마인 반면, 한국 드라마는 내용이 현실적이고 배우들의 연기에 깊이가 있는 등 일본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장금<;도 일본에서 인기를 끌기는 했지만, 일본에서는 전반적으로 사극보다는 >;파리의 연인<;, >;천국의 계단<;, >;올인<;, >;여름향기<;등의 멜로드라마의 인기가 높았다. 또한 드라마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주인공의 인기로 인해 드라마의 인기도 동반상승하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그림5. >;천국의 계단<; 세트장
최근에 >;선덕여왕<;과 >;아이리스<; 등이 일본에 방영되면서 다시 한류 붐이 일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 일본 내의 한국 드라마에 대한 인기는 실제보다 부풀려진 것이 더 많기도 하다고... 동남아에서도 한류 드라마의 인기는 높다. 하지만 아무래도 중국이나 일본처럼 많은 양의 드라마가 수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 다양한 드라마가 인기를 얻은 것은 아니다. 또한 각 나라마다 좋아하는 드라마의 장르나 선호하는 배우가 달라 인기 있는 드라마는 약간씩 차이를 보인다. 베트남에서는 김남주 주연의 >;모델<;이라는 드라마가 일찌감치 인기를 얻었고 >;올인<;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태국에서의 >;풀 하우스<;의 인기는 한동안 태국 여성들의 벨소리가 모두 >;풀 하우스<; 드라마의 주제곡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대단하였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권 국가이므로 이 나라에서 인기 있는 드라마는 중동지역으로의 드라마 수출에 대한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잣대가 되기도 하는데, 말레이시아에서는 >;가을동화<;의 인기가 아주 높았고 >;풀 하우스<;의 인기에 힘입어 가수 ‘비’의 인기 또한 하늘을 찌를 정도였다고 한다.
그림6. >;풀 하우스<; 세트장
한류 영화
한류 영화는 한류 드라마에 비해 열풍이란 말을 붙일 정도로 인기가 높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속속 개봉되어 상영되었다. 사실 영화는 한류열풍을 주도한 산업이라기보다는 한류 열풍의 혜택을 입은 문화콘텐츠라 볼 수 있다. 한류 영화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영화는 뭐니뭐니해도 >;쉬리<;라고 할 수 있다. 그 전에 수출된 한류 영화들이 한두 개의 영화관에서 개봉된 반면, >;쉬리<;는 전국 개봉관에서 동시 상영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여 일본에서만 21억 엔의 수입을 올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림7. 영화 >;쉬리<;그 이후 >;공동경비구역 JSA<;이 흥행에 성공을 하고 >;엽기적인 그녀<;, >;스캔들<;, >;외출<;,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이 차례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한류 영화의 인기에도 역시 욘사마 ‘배용준’의 기여도는 상당하다. 우리나라에서 그리 인기를 끌지 못했던 배용준 출연 영화인 >;외출<;이 일본에서는 대박을 터트렸던 걸 보면 잘 알 수 있다. 그러나 한류 영화의 인기는 2005년 정점을 찍은 후 크게 눈에 띌 만한 영화가 별로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 후 >;식객<; 등의 영화가 수출되어 제2의 대장금 열풍을 일으키며 한국 음식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고, 최근 >;식객 : 김치 전쟁<;이 개봉되면서 한식의 세계화 바람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림8. 영화 >;식객<;
한류 스타사실 한류라 하면 시작은 한국 드라마의 중국 상륙이었고 그로인해 한국 영화, 한국 스타, 한국 상품에 대한 대대적인 관심으로 이어졌다 할 수 있는데, 시작은 그러했지만 현재의 한류 열풍이 식지 않고 이어져 오는 중요한 요소는 바로 한류 스타 때문이라 할 수 있다.한류 스타들의 인기는 드라마나 영화뿐 아니라 가요계에까지 이어져 그들의 콘서트는 전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가수만 콘서트를 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이나 중국 등은 인기 스타일 경우 팬들을 직접 만나는 기회로 콘서트를 하기도 하는데, 이들의 공연티켓은 예매가 시작되면 순식간에 동나버리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심지어 한국에서 하는 이들의 공연을 보러 오는 외국인들까지 늘어나 관광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림9. >;겨울연가<;의 배용준과 최지우
한류 스타의 선호도는 나라마다 약간씩 차이를 보이는데, 일본에서의 한류 스타하면 누가 뭐래도 욘사마 ‘배용준’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감성적이고 따뜻한 남자주인공으로 나온 배용준의 인기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며 함께 주연한 여배우 ‘최지우’의 인기 또한 동반 상승하여 ‘지우히메’라는 호칭까지 얻게 되었다. 또 다른 주인공 ‘박용하’ 역시 한류 스타로서 인기를 날리게 되었고, 최근 일본에서 진행된 그의 추모 헌화식에는 약 만 오천여명의 일본 팬이 모여 함께 오열했다고 한다.또 다른 일본의 한류 스타로는 가수 ‘보아’를 꼽을 수 있다. 일본의 오리콘 차트에서 1등까지 할 정도로 보아는 인지도가 높은데 다른 한류 스타와 다른 점은, 보아는 한국 내의 활동이나 출연내용을 가지고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것이 아니라 처음 시작부터 일본의 신인가수와 똑같이 일본 내에서 활동을 하며 인기를 얻은 한국가수라는 것이다. 그 외에 인기 있는 한류 가수로는 ‘동방신기’, ‘세븐’, ‘비’ 등이 있다.
그림10. 가수 ‘보아’
얼마 전 한류 4대 천왕의 공연이 일본에서 개최된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과연 4대천황이 누군가 찾아보았더니 ‘이병헌’, ‘송승헌’, ‘장동건’, ‘원빈’ 이었다. 원조 4대 천왕에는 송승헌 대신 배용준 이었는데, >;가을동화<;에서 인기를 얻었던 송승헌의 새로운 드라마 >;에덴의 동쪽<; 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2009년 4대 천왕 공연에는 송승헌이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최근 일본에서 출시된 송승헌 삼각김밥은 판매 보름만에 9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까지 하였다고 한다.
이외에 ‘아름다운 날들’이라는 드라마에 출연한 ‘이병헌’과 ‘류시원’ 역시 일본 내에서 인기 있는 한류 스타이다.![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0그림11. 한류 4대 천왕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스타는 약간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중국 한류 스타의 시초는 >;별은 내 가슴에<;를 통해 국내외에서 일약 스타가 된 ‘안재욱’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 이 드라마가 수출 될 당시 제작사에서는 남자주인공 차인표와 여자주인공 최진실의 인기를 예측했었는데 의외로 안재욱의 인기가 폭발적이었고, 그 이후 안재욱은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까지 활동영역을 넓혀 중국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했다. 얼마 전 안재욱이 출연하는 뮤지컬을 보러 갔었는데 로비에서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대화가 대부분 중국어와 일본어인 것에 무척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난다.![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1그림12.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한국에서보다 중국에서 더 활발한 활동을 하며 한류 스타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는 스타로는 ‘장나라’를 들 수 있다. 배우 및 가수로 활동하는 장나라의 활동내용 및 인기를 보면 중국내에서의 활동이나 인지도는 그가 중국 사람이 아닌가하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대단하다. 중국을 강타한 드라마 >;대장금<;의 열풍 덕분에 당연히 주인공 이영애의 인기 또한 엄청나다. 상해나 홍콩 등에서 이영애를 모델로 한 광고판의 모습은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풍경이고, >;대장금<;의 인기 덕분에 주인공 이영애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한 ‘박은혜’의 인기도 상당히 높아 그녀가 출연한 드라마 >;분홍립스틱<;은 벌써 중국 및 일본, 대만 등에 판매가 완료되었다고 한다.![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2그림13. 이영애
드라마 >;풀 하우스<;의 인기 덕분으로 가수 ‘비’와 ‘송혜교’ 역시 중국에서 인기 있는 한류스타 중 하나로 떠올랐는데, 특히 송혜교는 중국 국영방송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외국인 스타 1위에 오르기도 하였다.최근에는 >;인어아가씨<;로 인기를 끌었던 ‘장서희’가 드라마 >;아내의 유혹<;으로 그의 입지를 굳혔고,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과 ‘구혜선’ 역시 한류 스타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3그림14. 일본에서 방영되는 >;아내의 유혹<;
한류 스타 ‘현빈’은 태국에서 최고의 한류 배우로 뽑혔는데 그의 인기 덕분에 현빈이 출연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눈의 여왕<;, >;그들이 사는 세상<; 세 편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로 뽑히기도 하였다.![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4그림15. 현빈과 송혜교
영화 >;7급 공무원<;으로 흥행 퀸이 된 배우 ‘김하늘’은 베트남 한류의 중심에 서 있고, 필리핀에서는 아이돌그룹 ‘유키스’, 싱가포르에서는 ‘원더걸스’, ‘소녀시대’가 한류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한류 드라마, 한류 스타들의 인기는 관광업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고 잘 만든 드라마 하나가 열 외교관 부럽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한류 열풍은 여러 가지 상승효과를 낳았다. 하지만 지나친 한류 열풍이 동양문화의 종주국이라는 자부심을 갖던 중국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결과를 낳아, 중국에서 한때 한국 드라마의 수입금지조치가 내려지는 등 한국에 대한 반감을 조성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점차 한중합작 드라마나 영화가 제작되기도 하고 한류 배우들의 작은 선행들이 알려지면서 지속적으로 한류가 이어질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고 있기도 하다. 이제는 과거와 같은 일방적이고도 열풍과 같은 한류문화의 움직임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지만, 뛰어난 연기력, 스펙터클한 스토리 전개 및 탄탄한 구성 등의 장점을 가진 한국 드라마가 계속 수출되는 한 중국이나 일본이 자국의 문화만을 고집하는 일은 계속될 수 없을 것이다.얼마 전 킨텍스(KINTEX)에 전시를 보러 갔다가 ‘한류우드(2008년 12월 한류월드라고 이름이 바뀌었음)’라는 간판을 보았다.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와 민간업체가 손을 잡고, 한류문화의 생산과 소비, 유통의 중심지가 될 문화 관광단지를 만들기 위해 테마파크, 숙박단지 등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었다. 어마어마한 자본을 들여 이런 대대적인 공사를 하는 것만 봐도 한류 열풍이 일시적인 현상만은 아닐 것이다. 한때 일본 아줌마들의 전유물이었던 일본의 한류 역시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은 아이리스가 저녁 황금시간대에 편성이 되고, 시청률 저하로 예전에 후지TV가 방영을 중단한 주몽을 TV도쿄에서 다시 방송하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2005년 최고조에 이르다 내리막길을 걷던 한류(韓流)가 한류(寒流)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대목이기도 하다.![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5그림16. 한류우드(한류월드) 사업 * 참고자료- 경기도 한류월드 공식 까페 : http://cafe.naver.com/ilovehallyuwood
- KBS미녀들의수다제작팀/[미녀들의 수다]/도서출판 성안당/2008/
- [이것이 차이나]/손요/로그인/2007/* 이미지출처그림 1. 일본상점의 한국광고 : http://www.flickr.com/photos/ucandoit/3366682277/그림 2.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 http://vodmall.imbc.com/Genre/GenreProgramInfo.aspx?progCode=1000869100000100000
그림 3. >;대장금<; 세트장 : 저자소유사진
그림 4. 춘천의 >;겨울연가<; 촬영지 : http://www.flickr.com/photos/newflower/2858853999/그림 5. >;천국의 계단<; 세트장 :저자소유사진
그림 6. >;풀 하우스<; 세트장 : 저자소유사진
그림 7. 영화 >;쉬리<;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PhotoView.do?movieId=49&photoId=79388&t__nil_PhotoList_poster=thumbnail그림 8. 영화 >;식객<; : http://www.flickr.com/photos/kinocity/1744938511/그림 9. >;겨울연가<;의 배용준과 최지우 : http://www.flickr.com/photos/90157235@N00/2056681608/in/set-72157601180568836/
그림 10. 가수 ‘보아’ :http://www.flickr.com/photos/22605414@N05/2178691545/
그림 11. 4대 천왕 : http://osen.mt.co.kr/news/view.html?gid=G0912170222그림 12.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39502&imageNid=6178336그림 13. 이영애 : http://www.imbc.com/broad/tv/drama/daejanggum/photo/index,1,list1,9.html그림 14. 일본에서 방영되는 >;아내의 유혹<; : http://www.flickr.com/photos/42726290@N03/4628378350/
그림 15. 현빈과 송혜교 : http://www.sportsseoul.com/news2/entertain/broad/2009/0825/20090825101040200000000_7361105486.html그림 16. 한류우드(한류월드) 사업 : http://www.e-hallyu.com/hallyu/hallyu_bbs.asp?BbsId=20089121179
www.shop-dwg.co.kr 구인, 구직 소개
그림2.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이 작품 이후부터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여 >;별은 내 가슴에<;, >;인어아가씨<;, >;보고 또 보고<;, >;노란손수건<;, >;상도<; 등의 드라마가 한류를 이어갔고 >;대장금<;, >;풀 하우스<;, >;가을동화<; 등이 방영되면서 한국 드라마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대장금<;은 방영 초 별로 인기를 얻지 못할 것 같았으나 방영횟수가 늘어나면서 탄탄한 시나리오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인해 ‘대장금 신드롬’까지 생겨나게 되었고, 경기도 양주에 있는 대장금 촬영세트장은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들르는 명소가 되었다. >;대장금<;의 방영 후 한류 드라마의 수출 및 인기가 좀 누그러들기는 했으나 그래도 그 후 >;궁<;, >;내 이름은 김삼순<;, >;꽃보다 남자<; 등이 제2의 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한류드라마의 인기를 이어갔다.
일본의 드라마는 전반적으로 내용이 가볍거나 만화를 드라마화한 것들이 많아 약간 판타지적이고 과장된 결말의 드라마인 반면, 한국 드라마는 내용이 현실적이고 배우들의 연기에 깊이가 있는 등 일본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장금<;도 일본에서 인기를 끌기는 했지만, 일본에서는 전반적으로 사극보다는 >;파리의 연인<;, >;천국의 계단<;, >;올인<;, >;여름향기<;등의 멜로드라마의 인기가 높았다. 또한 드라마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주인공의 인기로 인해 드라마의 인기도 동반상승하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최근에 >;선덕여왕<;과 >;아이리스<; 등이 일본에 방영되면서 다시 한류 붐이 일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 일본 내의 한국 드라마에 대한 인기는 실제보다 부풀려진 것이 더 많기도 하다고... 동남아에서도 한류 드라마의 인기는 높다. 하지만 아무래도 중국이나 일본처럼 많은 양의 드라마가 수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 다양한 드라마가 인기를 얻은 것은 아니다. 또한 각 나라마다 좋아하는 드라마의 장르나 선호하는 배우가 달라 인기 있는 드라마는 약간씩 차이를 보인다. 베트남에서는 김남주 주연의 >;모델<;이라는 드라마가 일찌감치 인기를 얻었고 >;올인<;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태국에서의 >;풀 하우스<;의 인기는 한동안 태국 여성들의 벨소리가 모두 >;풀 하우스<; 드라마의 주제곡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대단하였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권 국가이므로 이 나라에서 인기 있는 드라마는 중동지역으로의 드라마 수출에 대한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잣대가 되기도 하는데, 말레이시아에서는 >;가을동화<;의 인기가 아주 높았고 >;풀 하우스<;의 인기에 힘입어 가수 ‘비’의 인기 또한 하늘을 찌를 정도였다고 한다.
한류 영화
한류 영화는 한류 드라마에 비해 열풍이란 말을 붙일 정도로 인기가 높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속속 개봉되어 상영되었다. 사실 영화는 한류열풍을 주도한 산업이라기보다는 한류 열풍의 혜택을 입은 문화콘텐츠라 볼 수 있다. 한류 영화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영화는 뭐니뭐니해도 >;쉬리<;라고 할 수 있다. 그 전에 수출된 한류 영화들이 한두 개의 영화관에서 개봉된 반면, >;쉬리<;는 전국 개봉관에서 동시 상영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여 일본에서만 21억 엔의 수입을 올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류 스타사실 한류라 하면 시작은 한국 드라마의 중국 상륙이었고 그로인해 한국 영화, 한국 스타, 한국 상품에 대한 대대적인 관심으로 이어졌다 할 수 있는데, 시작은 그러했지만 현재의 한류 열풍이 식지 않고 이어져 오는 중요한 요소는 바로 한류 스타 때문이라 할 수 있다.한류 스타들의 인기는 드라마나 영화뿐 아니라 가요계에까지 이어져 그들의 콘서트는 전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가수만 콘서트를 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이나 중국 등은 인기 스타일 경우 팬들을 직접 만나는 기회로 콘서트를 하기도 하는데, 이들의 공연티켓은 예매가 시작되면 순식간에 동나버리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심지어 한국에서 하는 이들의 공연을 보러 오는 외국인들까지 늘어나 관광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림9. >;겨울연가<;의 배용준과 최지우
한류 스타의 선호도는 나라마다 약간씩 차이를 보이는데, 일본에서의 한류 스타하면 누가 뭐래도 욘사마 ‘배용준’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감성적이고 따뜻한 남자주인공으로 나온 배용준의 인기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며 함께 주연한 여배우 ‘최지우’의 인기 또한 동반 상승하여 ‘지우히메’라는 호칭까지 얻게 되었다. 또 다른 주인공 ‘박용하’ 역시 한류 스타로서 인기를 날리게 되었고, 최근 일본에서 진행된 그의 추모 헌화식에는 약 만 오천여명의 일본 팬이 모여 함께 오열했다고 한다.또 다른 일본의 한류 스타로는 가수 ‘보아’를 꼽을 수 있다. 일본의 오리콘 차트에서 1등까지 할 정도로 보아는 인지도가 높은데 다른 한류 스타와 다른 점은, 보아는 한국 내의 활동이나 출연내용을 가지고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것이 아니라 처음 시작부터 일본의 신인가수와 똑같이 일본 내에서 활동을 하며 인기를 얻은 한국가수라는 것이다. 그 외에 인기 있는 한류 가수로는 ‘동방신기’, ‘세븐’, ‘비’ 등이 있다.
그림10. 가수 ‘보아’
얼마 전 한류 4대 천왕의 공연이 일본에서 개최된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과연 4대천황이 누군가 찾아보았더니 ‘이병헌’, ‘송승헌’, ‘장동건’, ‘원빈’ 이었다. 원조 4대 천왕에는 송승헌 대신 배용준 이었는데, >;가을동화<;에서 인기를 얻었던 송승헌의 새로운 드라마 >;에덴의 동쪽<; 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2009년 4대 천왕 공연에는 송승헌이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최근 일본에서 출시된 송승헌 삼각김밥은 판매 보름만에 9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까지 하였다고 한다.
이외에 ‘아름다운 날들’이라는 드라마에 출연한 ‘이병헌’과 ‘류시원’ 역시 일본 내에서 인기 있는 한류 스타이다.
한국에서보다 중국에서 더 활발한 활동을 하며 한류 스타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는 스타로는 ‘장나라’를 들 수 있다. 배우 및 가수로 활동하는 장나라의 활동내용 및 인기를 보면 중국내에서의 활동이나 인지도는 그가 중국 사람이 아닌가하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대단하다. 중국을 강타한 드라마 >;대장금<;의 열풍 덕분에 당연히 주인공 이영애의 인기 또한 엄청나다. 상해나 홍콩 등에서 이영애를 모델로 한 광고판의 모습은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풍경이고, >;대장금<;의 인기 덕분에 주인공 이영애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한 ‘박은혜’의 인기도 상당히 높아 그녀가 출연한 드라마 >;분홍립스틱<;은 벌써 중국 및 일본, 대만 등에 판매가 완료되었다고 한다.
드라마 >;풀 하우스<;의 인기 덕분으로 가수 ‘비’와 ‘송혜교’ 역시 중국에서 인기 있는 한류스타 중 하나로 떠올랐는데, 특히 송혜교는 중국 국영방송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외국인 스타 1위에 오르기도 하였다.최근에는 >;인어아가씨<;로 인기를 끌었던 ‘장서희’가 드라마 >;아내의 유혹<;으로 그의 입지를 굳혔고,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과 ‘구혜선’ 역시 한류 스타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한류 스타 ‘현빈’은 태국에서 최고의 한류 배우로 뽑혔는데 그의 인기 덕분에 현빈이 출연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눈의 여왕<;, >;그들이 사는 세상<; 세 편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로 뽑히기도 하였다.
영화 >;7급 공무원<;으로 흥행 퀸이 된 배우 ‘김하늘’은 베트남 한류의 중심에 서 있고, 필리핀에서는 아이돌그룹 ‘유키스’, 싱가포르에서는 ‘원더걸스’, ‘소녀시대’가 한류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한류 드라마, 한류 스타들의 인기는 관광업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고 잘 만든 드라마 하나가 열 외교관 부럽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한류 열풍은 여러 가지 상승효과를 낳았다. 하지만 지나친 한류 열풍이 동양문화의 종주국이라는 자부심을 갖던 중국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결과를 낳아, 중국에서 한때 한국 드라마의 수입금지조치가 내려지는 등 한국에 대한 반감을 조성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점차 한중합작 드라마나 영화가 제작되기도 하고 한류 배우들의 작은 선행들이 알려지면서 지속적으로 한류가 이어질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고 있기도 하다. 이제는 과거와 같은 일방적이고도 열풍과 같은 한류문화의 움직임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지만, 뛰어난 연기력, 스펙터클한 스토리 전개 및 탄탄한 구성 등의 장점을 가진 한국 드라마가 계속 수출되는 한 중국이나 일본이 자국의 문화만을 고집하는 일은 계속될 수 없을 것이다.얼마 전 킨텍스(KINTEX)에 전시를 보러 갔다가 ‘한류우드(2008년 12월 한류월드라고 이름이 바뀌었음)’라는 간판을 보았다.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와 민간업체가 손을 잡고, 한류문화의 생산과 소비, 유통의 중심지가 될 문화 관광단지를 만들기 위해 테마파크, 숙박단지 등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었다. 어마어마한 자본을 들여 이런 대대적인 공사를 하는 것만 봐도 한류 열풍이 일시적인 현상만은 아닐 것이다. 한때 일본 아줌마들의 전유물이었던 일본의 한류 역시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은 아이리스가 저녁 황금시간대에 편성이 되고, 시청률 저하로 예전에 후지TV가 방영을 중단한 주몽을 TV도쿄에서 다시 방송하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2005년 최고조에 이르다 내리막길을 걷던 한류(韓流)가 한류(寒流)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대목이기도 하다.
- KBS미녀들의수다제작팀/[미녀들의 수다]/도서출판 성안당/2008/
- [이것이 차이나]/손요/로그인/2007/* 이미지출처그림 1. 일본상점의 한국광고 : http://www.flickr.com/photos/ucandoit/3366682277/그림 2.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 http://vodmall.imbc.com/Genre/GenreProgramInfo.aspx?progCode=1000869100000100000
그림 3. >;대장금<; 세트장 : 저자소유사진
그림 4. 춘천의 >;겨울연가<; 촬영지 : http://www.flickr.com/photos/newflower/2858853999/그림 5. >;천국의 계단<; 세트장 :저자소유사진
그림 6. >;풀 하우스<; 세트장 : 저자소유사진
그림 7. 영화 >;쉬리<;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PhotoView.do?movieId=49&photoId=79388&t__nil_PhotoList_poster=thumbnail그림 8. 영화 >;식객<; : http://www.flickr.com/photos/kinocity/1744938511/그림 9. >;겨울연가<;의 배용준과 최지우 : http://www.flickr.com/photos/90157235@N00/2056681608/in/set-72157601180568836/
그림 10. 가수 ‘보아’ :http://www.flickr.com/photos/22605414@N05/2178691545/
그림 11. 4대 천왕 : http://osen.mt.co.kr/news/view.html?gid=G0912170222그림 12.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39502&imageNid=6178336그림 13. 이영애 : http://www.imbc.com/broad/tv/drama/daejanggum/photo/index,1,list1,9.html그림 14. 일본에서 방영되는 >;아내의 유혹<; : http://www.flickr.com/photos/42726290@N03/4628378350/
그림 15. 현빈과 송혜교 : http://www.sportsseoul.com/news2/entertain/broad/2009/0825/20090825101040200000000_7361105486.html그림 16. 한류우드(한류월드) 사업 : http://www.e-hallyu.com/hallyu/hallyu_bbs.asp?BbsId=20089121179
www.shop-dwg.co.kr 구인, 구직 소개
'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카탈로그] 3상불평형 백터해석? 전체 텍스트 검색을 지원하기 위한 SQL Server 확장 (0) | 2011.06.12 |
|---|---|
| 전선을 말아놓으면 열이난다...? 지져분한 이어폰 깔끔히 정리하기// (0) | 2011.06.12 |
| [***]기사공사 요점정리[통합한것]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사무자동화 요점정리 (0) | 2011.06.12 |
| [***]지락전류 이해하기?(1) 비접지 계통의 지락보호 방식 (0) | 2011.06.12 |
| 변압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이 무었인지?? 업무용 빌딩에서 전력용 변압기 용량의 산정방법? (0) | 2011.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