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과

`남격` 윤형빈, 부주의한 사고에도 똘똘 뭉쳐 극복

전정섭 2011. 6. 6. 21:30
[티브이데일리=곽현수 기자] 윤형빈의 젊은 패기가 ‘남격’ 멤버들을 위기에 빠뜨려 시청자들마저 아찔하게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 '해피 선데이 남자의 자격'에서는 호주 서부 오지를 여행을 위한 멤버들의 분투기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윤형빈, 김국진, 이경규 전현무로 꾸려진 배낭여행 조는 유난히 이 날 방송에서 위기에 처하는 장면이 많이 담겼는데 지난 주 여권과 여행경비가 담긴 가방분실사건에 이어 이 날 방송에서는 윤형빈이 늪이나 다름 없는 진흙길을 빠르게 달려 멤버들을 고립위기에 빠뜨렸다.

목적지로 향하는 오프로드는 정비되지 않은 길로 차량전복사고 등 아찔한 사고들이 유난히 많이 발생하는 곳이며 이들이 여기에서 타이어가 펑크 나거나 차량을 다시 찾지 못할 경우 밤새 그 곳에서 고립된 채로 머무를 수 밖에 없었던 만큼 윤형빈의 과욕은 치명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김국진과 다른 출연진들이 힘을 합쳐 차량을 다시 되찾았고 윤형빈은 말 없이 고개만 축 숙인 채로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이내 이경규와 다른 동료들은 “젊은 패기는 이해하지만 조금만 조심하며 즐기자”는 말로 그를 위로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만들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호주의 거대한 자연의 풍광과 완벽히 버려진 상태에서 호주 서부에 떨어진 멤버들이 위기를 맞아 헤쳐 나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곽현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KBS 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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