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축열 [녹색경영우수기업] 미디어씨에이씨, 가전

[머니투데이 배병욱기자]미디어씨에이씨(대표 정택기, www.mideakorea.com)는 냉동기, 에어컨, 컴프레셔, 모터, 팬 등 에어컨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종합가전 전문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20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다국적기업으로 2004년부터 중국 내 냉동공조 내수시장은 물론 수출부문에서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또 벽걸이에어컨, 컴프레셔 중국판매, 선풍기 세계판매, 전기모터 세계판매 등 부문에서 1위자리를 지켜가고 있는 글로벌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세탁기회사인 로얄스타와 리틀스완을 인수하며 업력을 확장, 지난해에는 1조 6,000억 원 대의 순수익을 기록했다. 2010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500위 업체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화석연료 대체품 공기열 히트펌프급탕기와 공기열 히트펌프 냉·온수칠러 그리고 고유가저효율 냉난방기의 대체품인 심야수축 열냉난방시스템을 주력으로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급탕기의 경우 친환경냉매를 채택한 R-407C 컴프레셔 제품을 개발해 영하 15도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며 숙박업체 및 목욕·사우나업체는 물론 각급 학교와 관공서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공기열 히트펌프 냉난방기 R410A 컴프레셔 제품은 원예 및 양식장 등에서 우수한 성능과 서비스를 통해 최근 심야전기를 활용한 수축열 제품으로 한국전력에서 인증 받아 종교시설, 펜션, 일반사무실 등 적용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냉동기 등으로 냉난방 설계돼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는 기존 대형건물의 경우 중앙냉난방건물의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냉난방공조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미디어씨에이씨는 매년 전체 매출액의 5~15% 정도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 에어컨 관련 연구인력은 1000명 정도로 이중 선임연구원이 400명에 이른다. 기본적으로 글로벌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과 새로운 것에 대한 발 빠른 대처능력, 시장 트렌드에 맞는 상품개발 및 제품화를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생산공장에서 우수한 제품을 가장 솔직한 금액으로 시장에 공급한다는 점 등이 최대의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한국시장과 기후에 맞는 더 나은 제품을 위해 제품성능을 업그레이드 하는 기본정신과 항상 판매보다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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