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의 행복
반구간 간섭 모델(Interhemispheric interference model)
전정섭
2011. 7. 3. 11:16
반구간 간섭 모델(Interhemispheric interference model) 이는 2중-요인 신경심리학적 모델이다. 그 두 가지 요인들은 (1) 보조 운동 영역(supplementary motor area, SMA) 기능의 비효율성(inefficiency)과 (2) 불안정한 반구 활동 시스템(system of hemispheric activation)이다. 각 요인 단독으로는 말더듬을 발생시키기에 충분치 못하나 두 요인이 함께 작용하면 말더듬 발생의 필요 충분 조건이 될 수 있다. 이 모델은 많은 출판물들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Webster, 1993, 1997, 1998을 참조). 이는 다른 학문으로부터의 유추를 통한 고전적인 감각을 지닌 모델이 아니다. 하지만 말더듬의 기초가 되는 신경 과정이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관한 개요를 - 이러한 과정들에 대한 전문적이고 자세한 설명 없이 - 제공하는 개념상의 모델이다. 이 모델은 출판물들에서도 개략적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Webster는 “작동 모형(working model)" (1998, p. 221)으로 언급하고 있다. 배경 및 발달 Forster와 Webster(2001)의 연구 결과는 이 모델의 두 가지 요인들의 존재와 타당성을 확인해주었다. Forster와 Webster는 회복된 말더듬이들은 SMA를 포함하는 과제에서는 말을 더듬지 않는 이들과 유사한 수행을 보였으나, 반구 활동의 안정성을 요구하는 과제에서는 지속성 말더듬이들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두 가지 과제에서 나타난 지속성 말더듬이들과 회복된 말더듬이들의 수행 차이는 이 모델의 두 가지 요인들의 독립성을 지지해주었다. 이 모델의 발달에서 Orton-Travis 이론(4장 참조)의 영향은 널리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이 모델을 설명한 출판물 중 적어도 세 개에서 두 이론의 입장간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한 표가 나타나있다. Orton-Travis 이론과는 대조적으로 반구간 간섭 모델의 전제는 말더듬이들은 구어산출에서 정상적인 편재화(lateralization)를 지닌다는 것이다. 말더듬이들이 구어에서 좌측 반구가 우세하기는 하지만 말더듬이들의 SMA는 다른 진행형 신경 활동에서 허약하고 민감하다. SMA의 비효율성은 운동감각에 기초한 것이다(Forster & Webster, 2001). 허약한 SMA는 특별히 말더듬의 결과로서 경험한 부정적인 정서들 -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 에 의해 우반구가 과잉 활동할 때 민감해진다. 말더듬이들은 “좌반구 활동 편향을 나타낸다기 보다는, 더 균등하고 더 불안정한 반구 활동의 분배를 나타냄으로서 유창한 왼손잡이들과 유사하다.” (Webster, 1997, pp. 128~129): 달리 말하면 말더듬이들의 “반구 활동이 더 큰 불안정성 혹은 유동성을 갖는다는” (p. 225) 것이다. 비록 “SMA가 우반구가 아니라 동시에 발생하는 신경활동으로부터의 간섭에 민감할지도 모르지만” (Webster, 1998, p.225) “반구들사이의 정보 흐름에서 정상적인 통로의 부족” (p. 223)이 있을 수도 있다. 이 모델은 신경학과 심리학 사이의 상호작용을 포함한다. Webster(1997, p.131)에 따르면: 좌반구의 변칙적인 뇌 메커니즘은 구어의 비유창성을 유도하고 이러한 비유창성은 차례로 구어의 부정적인 감정 반응을 유도하고 강화하게 된다. 이러한 반응은 차례로 좌반구와 충돌하여 비유창성 등을 일으키는 더 큰 우반구 활동을 유발하게 된다. 이 모델에 의하면, 첫 번째 요소가 - SMA의 비효율성 - 말더듬 심한 정도의 다양성을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말더듬을 설명하기 위해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하게 된다. “고정된 구조적인 결함 혹은 이형이기보다 역동적인 과정” (Webster, 1998, p. 222)은 이러한 변이성을 설명하기 위해 필요하다. Webster(1998)에 의하면, 말더듬이들이 뇌에 손상을 가질리는 없을 테지만 뇌의 다양한 부분들에서 정보의 비정상적 처리를 가질 가능성은 훨씬 높을 거라고 한다. Webster(1993)는 이 모델이 세 가지 가정들에 기초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 첫 번째 가정은 말더듬에 생물학적 기저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정은 말더듬이 모든 문화들과 언어권에서 보편적이며 이란성 쌍둥이보다 일란성 쌍둥이에서 일치율이 더 높다는 사실을 통해 지지되었다. 두 번째 가정은 이러한 생물학적 기저가 사실 신경학적이라는 것이다. 특별히 구어 운동 조절과 관련된 신경 처리의 결손을 말하는 것이다. 이 모델은 수반되는 심리학적 장애는 말더듬의 원인보다 결과라고 가정한다. 그럼에도 이 모델은 말더듬의 심리학적 후유증은 말더듬 기저의 신경 처리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말더듬의 심한 정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세 번째 가정은 말더듬 기저의 신경 메커니즘의 이해는 다른 운동 활동의 통제 - 특별히 손 움직임의 통제 - 에 대한 연구를 통해 얻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SMA는 “구어와 비구어의 연속적 활동들의 개시와 통제” (Webster, 1988, p. 239)를 포함하므로 이 부분에서 특별한 타당성을 지니게 된다. 운동 영역들 간의 반구간 연결은 SMA를 통해서 지나가며 이는 두 손 협응을 포함하는 것이다. 또한 SMA는 뇌의 여러 영역들과 광범위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운동 구어 조절의 중심적이고 핵심적인 부분” (webster, 1993, p. 92)으로 여겨진다. SMA는 “외부적으로 나타나고 외부적으로 유도된 것보다 자발적이고 내적으로 유도된 운동 계획” (Webster, 1998, p. 224)에 결정적이며 잘 학습된 운동 연쇄보다는 새로운 운동의 계획과 시작에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이는 SMA를 말더듬에서 특별히 중요한 것으로 만들었다. 게다가 세 번째 가정 - 말더듬이 다른 운동 기능, 특별히 양손 활동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해될 수 있다는 - 은 반구간 간섭 모델 발달의 원동력이 되어왔다. 이 모델은 비록 초기의 형태이기는 하였으나 1985년에 말더듬이와 통제 그룹 간에 손가락 두드리기(finger-tapping) 과제의 비교를 통한 결과에 대한 해석으로 등장하였다. 그 이후로 Webster는 이론 발달의 과학적인 원리들을 지지하는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이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달시켜 왔다. 이러한 연구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연구들은 가설들의 체계적인 발달과 가설들의 후속 조사와 함께 실시되어 왔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모든 연구들은 순차적인 손가락과 손의 움직임, 그리고 그러한 움직임에서 다른 활동들의 영향에 관한 것이었다(Foster & Webster, 1991, 2001; Webster, 1986a, 1986b, 1987, 1988, 1989b, 1990a, 1990b, 1991). 이는 말을 더듬는 피험자들과 통제 그룹간의 비교를 포함하고 있다. 연구들은 전형적으로 적어도 각 그룹 내에 16명의 피험자들을 포함하고 대개는 24명 정도의 피험자를 포함하는 상당한 수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Forster & Webster, 2001을 참조). 집게손가락 두드리기, 순차적으로 손가락 두드리기, 양손 쓰기, 키 누르기, 손잡이 돌리기, 페달 누르기, L자형 손잡이(crank handle) 돌리기와 같은 다양한 과제들이 사용되어 왔다. Webster(1998)는 “동시에 머리와 배를 문지르는 오래된 실내 게임 (역자주: 일명 ‘머리와 배’라고 불리는 게임으로 지시에 따라 머리와 배를 문지르는 손을 바꾸는 게임)” (p. 223)과 유사한 동시 과제들을 사용하였다고 설명하였다. 흥미롭게도 Webster와 동료들에 의해 실시된 어떤 연구에도 구어가 포함되지 않았으며(Webster, 1993 참조)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지도 않았다. 연구 프로그램에 대한 뛰어난 개요와 이 모델의 발견점에 대한 의의는 Webster(1993, 1998)에 의해 제공된 것이다. 요약하면, 이 연구들은 다음의 결론들을 산출하였다: • 손가락 두드리기 과제에 있어서는 말더듬 그룹과 통제 그룹 간에 차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 그러나 말더듬이들은 왼손과의 경쟁 과제 수행 시 오른손 수행 과제에서 더 부족한 수행을 보였다. • 말더듬이들은 더 느린 반응을 보였고 새로운 행동 연쇄에 대한 학습을 포함하는 과제의 수행 시 더 많은 오류를 보였다. • 말더듬이들의 양손 협응 결손은 운동감각에 기초한 것이다. • 손으로 하는 과제(manual task)의 수행 시 말더듬이들이 나타낸 빈약한 수행은 시간 압박 때문이 아니다. • 회복된 말더듬이들은 운동 통제에서는 말을 더듬지 않는 이들과 유사하였다. 시험가능성 이 모델은 내적 논리를 가지고 있다. 이 모델에서 제안된 두 가지 요소들이 함께일 때는 말더듬 발생의 필요 충분 조건이 되지만 각각으로는 충분 조건이 되지 못한다. 이는 말더듬은 두 가지 요소가 있는 경우에는 항상 발생해야하지만 하나의 요소만 있거나 하나도 없을 때에는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두 가지 요소들에 대한 조작적 정의(operational definitions)가 제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모델을 경험적 차원에서 시험하는 일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예를 들어, 말더듬의 존재를 제외하면 SMA가 간섭에 허약하고 민감하다는 것을 어떻게 확정지어야할지가 분명치 않다. 물론 기술의 발달로 인해 미래에는 SMA 기능의 비효율성과 관련된 어떤 표지가 발견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두 번째 요소 - 불안정한 반구 활동 - 은 신경영상기술을 통해 조작적으로 정의될 수 있을 것 같다. 예를 들어, Webster는 말더듬이들이 좌측편향 활동(left-sided activations)에 대한 정상적인 분명한 경향성을 보이지 않음을 나타내는 수많은 연구 결과들이 있음을 언급해왔다. 그러나 성공적인 치료 이후나 함께 읽는 것과 같은 말을 더듬지 않는 상황 하에서는 활동의 패턴들이 나타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비정상적인 활동이 말더듬의 원인인지 혹은 결과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Webster는 이러한 난제(conundrum)에 대해 알고 있었다(아래 참조). Webster와 그의 동료인 Forster에 의해 실시된 연구 프로그램은 이 모델을 광범위하게 지지하였다. 이 연구 프로그램에서 반구간 간섭 모델을 통한 예상들이 확인되었고, 이러한 예상에서 발생한 가설들이 제안되고 실험되었다. 단, 이 연구 프로그램은 이론이 연구를 어떻게 몰아갈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범례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모델이 거짓임을 입증할 수 있는 방식을 확인하는 것은 의문으로 남아있다. 이 모델이 거짓임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1) 두 가지 요소들 중 하나 혹은 모두가 없는 상황에서 말더듬이 존재하거나 (2) 두 가지 요소들이 모두 있는 상황에서 말더듬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것이 마무리될 수 있을지 없을지는 - 심지어 사고 실험(thought experiment)을 통해서라도 - 불분명하다. 설명력(Explanatory power) 형태학(topography) 이 모델은 사람들이 말을 더듬는 이유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을 제공한다. 이 모델에 따르면, 말더듬은 행동 연쇄의 시작에서 발생하는 결손 혹은 비효율성의 행동적 표현이다. 구어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하는 것에서의 이러한 어려움은 말더듬이들이 손으로 하는 과제의수행시 더 빈약한 수행을 보인다는 것을 통해 추측할 수 있다. Webster(1993)의 말에 따르면, “말더듬이들이 손으로 하는 다양한 과제들에서 직면하는 어려움들은 그들이 구어에서 직면하는 것들과 유사하다” (p. 116)고 한다. 게다가 말더듬이들이 손가락 두드리기 과제에서 가지는 문제는 “새로운 반응 연쇄의 계획, 조직, 시작에 있으며 능숙한 반응 연쇄의 경우는 아니다” (p. 116). 그러나 이 모델은 말더듬이 반복된 움직임의 형태와 구어 메커니즘에서 고정된 자세를 취하는 이유를 설명하지 못한다. Webster(1998)에 따르면, “가설로 세워진 SMA의 간섭 민감성이 어떻게 말더듬의 특징적인 증상들인 구어 반복, 머뭇거림, 폐쇄, 구어 통제의 상실이 임박한 느낌으로 변형되는지” (p. 224)를 설명하는 것이 남아있다. 이 모델은 예를 들어 시작시의 이러한 어려움의 이유가 연구 피험자들의 손으로 하는 과제의 수행에서 관찰된 것처럼 단순히 더 느린 시작 시간의 결과라고 단순하게 설명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구어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던 과제들에서 손 혹은 손가락의 반복된 움직임 혹은 고정된 자세가 있었다는 연구는 없었다. 자연 회복 이 모델은 첫 번째 요소의 변화로 말더듬의 자연 회복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것은 구어 운동 통제 체계의 - 특별히 SMA - 성숙에 의해 말더듬의 회복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설은 Foster와 Webster(2001)에 의해 다루어진 바 있다. 이 연구에서 말을 더듬지 않는 이들과 회복된 말더듬이들은 유사하게 양손 과제에서 말더듬이들보다 더 나은 수행을 보였다. 그러나 두 그룹(지속성 말더듬과 회복된 말더듬) 모두 절반 시야(visual half-field) 과제에서는 동일하게 빈약한 수행을 보인 것은 회복된 말더듬이들이 아직도 비정상적인 반구 활동을 보인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변이성 이 모델은 비우세 반구에서 우세 반구까지의 간섭양이라는 말로 말더듬의 심한 정도에서의 자연적 변이성을 설명한다. Webster(1993)에 따르면 “개인에게 비유창성의 기본적인 정도는 SMA의 구조적인 결함에 대한 본질을 반영하는 것이다. 대조적으로 그러한 기본적 비유창성의 상위에 있는 변이성은 우반구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의 작용을 반영하는 것이다” (pp. 99-100). 경제성 이 모델은 말더듬의 발생에 대한 필요 충분 조건을 단 두 가지 요소들로 제안하므로 경제적이다. 게다가, 이 모델의 설명력은 이 두 가지 요소들을 통해 설명된다. 발견적 가치 Webster는 유창성 형성(fluency-shaping) 절차를 포함하는 행동적 치료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이 모델의 발견적 가치가 있음을 강조하였다(Webster, 1997 참조). 전형적으로 이러한 치료는 말더듬을 통제하기위한 연장 구어와 같은 테크닉이나 부정적인 정서를 감소시키는 절차들과 함께 연합되어 있다. 이 모델에 따르면 이러한 치료의 두 가지 구성 요소들은 - 넓게 말해서 - 이 모델의 두 가지 요소들을 다룬다. Webster는 유창성 테크닉들이 “구어산출을 비효율적인 구어 운동 통제 체계의 능력 이내로 가져옴으로서” (Webster, 1998, p. 227) 구어 산출을 단순화한다고 주장한다. 새로운 구어 패턴 채용의 결과인 구어 운동 조절이 강조하는 것은 SMA를 경쟁적인 신경활동으로부터의 방해에 덜 민감하게 만들면서 허약한 SMA의 활동에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다. Webster(1993)에 따르면, “성인에 있어서 성공적인 치료는 근원적인 문제를 바꾸거나 수정함으로서가 아니라 허약함을 보상함으로서 효과를 거두게 된다.” (p. 101)고 한다. 결과적으로 유창성 테크닉에 의해 제공되는 말더듬에 대한 통제는 그 테크닉들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을 때에는 그러한 통제를 잃게 될 것이다. 이러한 행동적인 치료의 두 번째 요소가 가지는 주된 목표는 구어와 관련된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람들이 “자신의 독백을 수정하도록” (Webster, 1998, p. 227) 돕는 것이다. 불안과 회피 행동의 감소시키는 목적은 “우반구 활동을 감소시킴으로서 구어 운동 통제 체계를 방해하는 원인을 감소시키거나 통제하는 것” (Webster, 1998, p. 227)이다. 이 모델은 말더듬이들의 뇌에서 비정상적인 패턴의 활동들이 - 특별히 SMA의 과잉활동과 반구간 비대칭의 부족(Webster, 1998 참조) - 나타났음을 보여주는 최근의 대뇌 영상 연구의 결과들과 Boberg, Yeudall, Schopflocker, Bo-Lassen(1983)의 예에서 보고된 바 있는 유창성 형성 치료를 통한 대뇌 활동의 정상화 효과를 설명한다. 그러나 대뇌 활동의 이러한 변화들을 해석하는 데는 한 가지 딜레마가 있다: 대뇌 활동에서의 특정한 변화가 더 많은 유창성을 유발하도록 대뇌에 직접적인 치료 효과를 미쳤음을 의미하는 것인가? 아니면 그러한 변화는 개선된 유창성과 감소된 투쟁과 걱정으로 인한 결과가 반영된 것인가? (Webster, 1998, p. 227) Webster(1998)는 이러한 딜레마를 설명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대뇌 활동이 행동, 사고, 감정의 기원이 되는 것처럼 행동, 사고, 감정이 부분적으로 대뇌 활동의 기원이 되기도 한다” (p. 227). 말더듬이들에게 이 모델의 발견적 가치는 Webster(1998)에 의해 강조된 바 있다. 말더듬의 신경학적인 기초가 상당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이 모델은 - 치료의 문맥에서 설명될 때 - 말더듬이 불변의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는 유창성을 회복하는 필수적인 절차에 주의집중하기 위한 이론적 설명을 제공함으로서 치료 참가자들이 재발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이해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래의 내용은 말더듬이들에 대한 치료와 비정상적인 대뇌 활동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시각에 대한 것이다: “우리가 뇌를 통제할 때 우리는 반구간의 작용에 적절한 균형을 가져올 수 있으며 이러한 균형은 유창성을 높이고 의사소통을 촉진하게 된다” (Webster, 1997, p. 134). 이 모델은 말더듬 문헌에서 거의 다뤄지지 않았다. 이는 이 모델이 제공하는 명쾌함과 이를 지지하는 독특하고 엄격한 연구 프로그램에 의해서는 설명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1993년에 이 모델이 회의 발표의 보고서로서 출판된 바 있고 이때 회의 참가자들 간에 토의가 이루어졌었다. 이 모델은 상당한 흥미를 끌었고 잘 받아들여졌었다. 이 모델이 Webster의 광범위한 연구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지원해왔다는 점에 있어서는 이 모델이 유용한 것을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http://cafe.naver.com/stammer 언어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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