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의 행복
대구언어치료 [사이버대학 10년] 대구사이버대학교, 특수교육ㆍ언어치료 특성화…年 2000명 선발
전정섭
2011. 6. 26. 18:09

대구사이버대(총장 이영세 · 사진)는 특수교육,사회복지,재활,상담 · 치료 분야에서 특성화를 이룬 원격 대학이다. 2002년 개교 당시 입학생 숫자가 97명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매년 2000여명을 선발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놀이치료학과와 미술치료학과를 개설했다. 사회복지 · 특수교육 · 언어치료 · 행동치료 · 상담심리학과 등도 특성화된 학과로 꼽힌다. 대학 측은 "지난 2학기 신 · 편입생 모집에서 언어치료학과의 입시 경쟁률이 47 대 1을 넘을 정도로 인기였다"고 설명했다. 컴퓨터 · 경영학과 등 실용적인 학문을 다루는 전공도 있다.
대구사이버대 관계자는 "국내 정규 대학 최초로 신설한 미술치료학과를 비롯해 언어치료,행동치료,상담심리학과 등 치료 관련 학과들이 일종의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다"면서 "특성화 학과를 중심으로 복수 전공을 할 수 있고,복수 자격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많다"고 말했다. 전공에 따라 사회복지사,보육교사,평생교육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대구사이버대는 오는 31일까지 2011학년도 1학기 신 · 편입생 원서를 접수한다. 11개 학과에서 모두 6965명을 선발하고,시간제 등록생도 4170명을 뽑는다. 고등학교 이상 학력 소지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직장인과 주부,실업계 고교 출신,장애인,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일은 내년 1월10일이다. 전형내용 확인 및 상담은 입학안내 홈페이지(www.dcu.ac.kr)나 전화(053-850-4000)로 하면 된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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