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리포트-이철희 동양종금증권 수석연구위원
4월 산업생산 '둔화'
4월의 산업생산 동향을 살펴보면 전월비 -1.5% 감소했고, 제조업 가동률도 80.5%로 전월비 2.0%p 하락했다. 4월 서비스 부문은 전월비로 정체되었고, 소매 판매는 1.1% 하락, 설비투자는 5.7% 하락, 건설투자도 7.8% 나 하락했다.
자동차·화학 생산시설 정비 및교체 '일시적 요인'…내수 부진, 주요 원인
4월 산업생산 둔화 원인은 무엇보다 자동차와 화학에서 생산시설의 정비, 교체 등의 이유로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자동차와 화학이 산업생산 감소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일시적 요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연초부터 산업생산과 가동률 꾸준히 둔화되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유가로 인한 소비와 투자 등 내수가 부진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여름 이후 소비심리·글로벌 경기회복…산업생산 회복 조짐
고유가로 인한 내수부진, 일본 지진에 의한 부품조달 차질, 글로벌 경기둔화에 의한 수출둔화 등이 겹치면서 여름까지는 산업생산의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5월 들어서 자동차와 화학 부문의 공장 정비 및 교체가 상당부문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일본 지진에 의한 서플라이 체인 파괴 영향도 최근 빠르게 완화되고 있다. 고용 및 소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최근 농산물가격과 유가안정으로 소비심리도 차츰 안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름이 지나면 유가 안정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과 글로벌 경기회복에 의해 산업생산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美 5월 ISM지수 '급락'…가격지수·재고지수 하락 '긍정적'
미국의 5월 ISM지수가 전월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5월 ISM 제조업 지수는 신규주문지수, 주문잔고, 생산 등 3개 하위지수가 10포인트 가량 급락하면서 크게 하락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부문은 고용지수가 58.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과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가격지수가 80 이하로 크게 하락했다는 점이다. 또한 재고 지수가 50 이하로 하락했는데, 이는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향후 재고확충에 따른 생산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부문이다.
5월 국내수출 '증가세',단가상승 기인…여름까지 수출 둔화국면
반면에 5월 국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해서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5월 수출이 480억 달러를 기록해 전월보다 11억 달러 감소했지만, 조업일수가 1.5일 줄어들어 하루 평균 수출금액은 21.8억 달러를 기록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러한 수출증가는 주로 단가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4월 수출증가율이 금액기준으로 25.1%에 이르렀는데, 물량기준 증가율은 14.0% 증가에 그쳤다. 지난 1년 동안 수출증가의 40%가 단가 상승에 기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4월 수출이 금액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었지만, 물량기준으로 3월보다 2.2% 하락했다. 따라서, 고유가로 인한 글로벌 소비둔화 영향이 수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수출도 여름까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6월 금리동결 예상…불확실성 여전
국내 5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해서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정책금리 인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일단 6월에는 금리동결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경기둔화가 일단 분명해졌다는 점, 그리스 추가 지원에 대한 결정 소식이 언론에 나오고 있지만, 확정은 6월 20일 재무장관회의에서 이루어 질 것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한은 총재, 7월 금리인상 시사…물가인상 예상
그러나 한국은행 총재는 인플레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7월 금리인상을 시사할 것으로 보인다. 농산물 및 석유류 가격은 안정되고 있지만, 가공식품, 외식비 등의 인상으로 근원물가상승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전기, 지하철, 버스, 상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3분기에 물가가 재차 4% 중반대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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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현대기아차.net
4월 산업생산 '둔화'
4월의 산업생산 동향을 살펴보면 전월비 -1.5% 감소했고, 제조업 가동률도 80.5%로 전월비 2.0%p 하락했다. 4월 서비스 부문은 전월비로 정체되었고, 소매 판매는 1.1% 하락, 설비투자는 5.7% 하락, 건설투자도 7.8% 나 하락했다.
자동차·화학 생산시설 정비 및교체 '일시적 요인'…내수 부진, 주요 원인
4월 산업생산 둔화 원인은 무엇보다 자동차와 화학에서 생산시설의 정비, 교체 등의 이유로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자동차와 화학이 산업생산 감소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일시적 요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연초부터 산업생산과 가동률 꾸준히 둔화되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유가로 인한 소비와 투자 등 내수가 부진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여름 이후 소비심리·글로벌 경기회복…산업생산 회복 조짐
고유가로 인한 내수부진, 일본 지진에 의한 부품조달 차질, 글로벌 경기둔화에 의한 수출둔화 등이 겹치면서 여름까지는 산업생산의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5월 들어서 자동차와 화학 부문의 공장 정비 및 교체가 상당부문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일본 지진에 의한 서플라이 체인 파괴 영향도 최근 빠르게 완화되고 있다. 고용 및 소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최근 농산물가격과 유가안정으로 소비심리도 차츰 안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름이 지나면 유가 안정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과 글로벌 경기회복에 의해 산업생산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美 5월 ISM지수 '급락'…가격지수·재고지수 하락 '긍정적'
미국의 5월 ISM지수가 전월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5월 ISM 제조업 지수는 신규주문지수, 주문잔고, 생산 등 3개 하위지수가 10포인트 가량 급락하면서 크게 하락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부문은 고용지수가 58.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과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가격지수가 80 이하로 크게 하락했다는 점이다. 또한 재고 지수가 50 이하로 하락했는데, 이는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향후 재고확충에 따른 생산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부문이다.
5월 국내수출 '증가세',단가상승 기인…여름까지 수출 둔화국면
반면에 5월 국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해서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5월 수출이 480억 달러를 기록해 전월보다 11억 달러 감소했지만, 조업일수가 1.5일 줄어들어 하루 평균 수출금액은 21.8억 달러를 기록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러한 수출증가는 주로 단가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4월 수출증가율이 금액기준으로 25.1%에 이르렀는데, 물량기준 증가율은 14.0% 증가에 그쳤다. 지난 1년 동안 수출증가의 40%가 단가 상승에 기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4월 수출이 금액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었지만, 물량기준으로 3월보다 2.2% 하락했다. 따라서, 고유가로 인한 글로벌 소비둔화 영향이 수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수출도 여름까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6월 금리동결 예상…불확실성 여전
국내 5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해서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정책금리 인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일단 6월에는 금리동결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경기둔화가 일단 분명해졌다는 점, 그리스 추가 지원에 대한 결정 소식이 언론에 나오고 있지만, 확정은 6월 20일 재무장관회의에서 이루어 질 것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한은 총재, 7월 금리인상 시사…물가인상 예상
그러나 한국은행 총재는 인플레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7월 금리인상을 시사할 것으로 보인다. 농산물 및 석유류 가격은 안정되고 있지만, 가공식품, 외식비 등의 인상으로 근원물가상승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전기, 지하철, 버스, 상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3분기에 물가가 재차 4% 중반대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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