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하기의 행복

언어발달지체 언어발달지체와 언어발달편차

아동이 자기 모국어의 말소리와 말소리 상호간의 체계를 완전히 습득하는 시기도 문장구조의 습득과 마찬가지로5∼6세 정도가 되지만 말소리나 문장 구조의 일부를 10세 전후까지 습득하지 못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언어장애라고 단정하기는 곤란하다. 이러한 경우는 장애라기보다 언어발달 지체현상이라고 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언어 발달 지체라고 해서 언어치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실제로 미성숙한 언어 형태와 비전형적인 언어 형태의 차이점을 구별하기란 어렵지만 비교적 간단한 언어지체를 나타내는 아동의 경우, 나이가 어릴 때는 정상적인 언어로 간주되곤 한다. 간혹 특이한 방식으로 단어와 단어의 순서를 이상하게 배열하는 아동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것은 나이가 어린 아동들이 나타내는 것과는 전혀 다름을 알 수 있다(Camarata & Gandour, 1985). 다음은 이러한 언어지체와 혼동하기 쉬운 언어편차에 대해 설명해 본다.
언어발달지체와 언어편차 구 분 언어발달지체언어편차 이해력 (comprehension)산출 수준과 비슷 산출 수준보다 더 좋음 모방과업 (imitation) 문장을 단순화하지만 핵심 의미는 이해함문장의 이곳 저곳의 단편을 반복하고 핵심 되는 의미를 유지하지 못함 구문론 (syntax) 정상 아동과 같은 순서를 따라 습득하지만 그순서가 느림습득내용은 정신연령에 적당함 비정상적인 단어형태를 보임 정상이 아닌 독특한 어순 사용을 고집하거나 체언의 사용, 용언의 어미변화 등을 사용하지 않음 형태론 (morphology) 정신연령에 적당함 비정상적인 형태를 사용함 독특한 낱말 형태를 발명하고 이의 사용을 고집함 예 : '개'를 '부'라고 함 의미론 (semantics) 정신연령에 적당하지만 각 낱말의 의미의 폭과 낱말의 수가 제한되어있음 자기가 만든 단어를 사용하여 여기에 나름대로의 뜻을 부여하고 고집스럽게 사용함 예 : '마삐' 라는 표현은 아동의 어머니가 밥상을 가지고 방에 들어올 때마다 사용함 화용론(pragmatics) 정신연령에 적당함 기억한 구와 들은 문장의 일부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고 표현이 창의적이지 않음 음운론 (phnonology) 정신연령에 적당함 비정상적인 독특한 음운 현상을 나타냄 예 : /ㅊ/외에는 모든 치찰음을 /ㅋ/로 대치함 억양 (intonation) 정신연령에 적당함 내용과 관계없는 비정상적인 강세를 사용 소리의 높낮이가 모노톤임.예 : 서술문의 문장 끝을 높여서 발음함




www.shop-dwg.co.kr 구인, 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