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더듬 완치법
조양호 지음(언어병리학 박사)
서일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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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으로서 말더듬는 사람은 자기 스스로 말을 고치려고 애를 쓴 긴역사와 한마디로 말할 수 없는 많은 사연이 있다. 이러한 긴 고통을 가진 사람을 일시적인 휴식, 담력훈련, 최면술, 말의 반복 등으로 완치하기는 힘들다. 설령 일시적으로 말더듬이 고쳐졌을지는 몰라도 곧 재발할 가능성이 언제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말더듬 치료를 보다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방법으로 해나가야 한다. 또 말더듬 치료를 보다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방법으로 해나가야 한다. 또 말더듬 치료를 받은 사람이 말더듬에서 완전히 자유롭게 되려면 말더듬에 맞대결하여 어떻게 하면 말을 더듬지 않는가를 스스로 깨우쳐야 한다.
* 말을 더듬은 사람의 반 정도가 심리적인 문제를 안고 있으며 그 중에 반수 이상이 열등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연구.발표되어 있다. ....아동들의 말더듬이 고착되는 것은 주변 사람들에 의하여 말을 더듬는 사람으로 평가되고 난 후부터라는 것이다.....말을 잘해야겠다는 강박관념과 말이 더듬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함으로써 생기는 갈등이 말더듬을 심화시키는 것이다.
* 말이란 호흡기관, 발성기관, 공명기관, 그리고 조음기관의 복잡한 작동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말더듬은 바로 이러한 호흡, 발성 그리고 조음 시스템의 조정이 되지 않음으로써 일어난다. 따라서 편안한 상태에서 호흡과 발성의 정상적인 일치를 시키고 성문의 개폐를 쉽게 시키고 입안의 긴장을 줄이기 위하여 혀와 입술에 아무런 힘을 주지 않으며 말을 힘을 들이지 않는 상태에서 천천히 시작하여야 한다.(공명기관 : 비강,구강,인두. 조음기관 : 구개,치아,혀,입술,턱, 발성기관:후두, 호흡기관 : 기관지, 허파)
* 대개 존경받는 사람들은 말을 천천히 그리고 점잖게 한다. 말을 더듬는 사람은 일단 어렵게 시작하였으므로 말을 빨리 해서 끝내 버리려고 한다.....말을 더듬어도 좋으니 천친히 말해야 한다. 이것이 말더듬이라는 족쇄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초보적이지만 중요한 첫걸음이다.
* 하려는 말을 기어이 하려고 너무 힘을 주어서 말하려고만 하는데 이는 말을 더 덤듬게 만든다. 입술, 혀, 그리고 턱을 가볍게 움직여야 한다. 가능한 한 편안하고 차분하게 말을 이어가야 한다.
말더듬는 사람은 대개 첫음절이 막히거나 반복되는데 이 음절을 시작할때 성대를 살짝 열어서 말소리를 낸다는 기분으로 아주 천천히 작은 목소리로 길게 말소리를 내려는 생각으로 시작한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첫음절을 낼 때 혀와 턱에 힘을 주고 말을 한다. 다음에는 입안에 공기가 조금도 있지 않도록 하고 턱, 혀, 그리고 입술에 힘도 주지 말고 마치 너무 피곤해서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상태에서 말을 해 본다. 막히는 말은 작은 소리로 길게 늘려서 가볍게 다음 음절에 연결시킨다.
* 말더듬이 신경의 손상에 의하여 왔거나 너무 심한 경우는 멜로디 억양법을 적용하여 말더듬 치료를 시도해 볼 만하다....말더듬는 사람들은 말할때에는 더듬지만 노래 할 때는 더듬지 않는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즉, 일방적으로 말할때 아무리 심하게 말더듬는 사람도 같은 문장을 노래로 만들어 부르게 하면 실수 없이 말히지 않고 말하는 흥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언어치료를 하는 데 있어 음악과 리듬을 적절히 사용하여 치료를 하여 점진적으로 평상시의 보통 말하는 식으로 말하게 진행시켜 나가면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결론을 갖게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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