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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의 행복

유아언어치료 탐라대·제주산업정보대 통합한다

[한겨레] 내년 3월 제주국제대학교로 출범

탐라대학교와 제주산업정보대학이 4년제 ‘제주국제대학교’로 거듭난다.

동원교육학원 통합추진위원회는 23일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설립심사위원회가 학교법인 동원학원 산하 탐라대학교와 제주산업정보대학 통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통합학교는 제주국제대학교라는 이름으로 내년 3월 공식 출범하게 된다.

제주국제대학교 입학정원은 800명(주간 650명, 야간 150명), 대학원 55명(경영사회복지대학원 25명, 교육대학원 30명) 등 모두 855명이다.

제주국제대학교 학과 구성은 인문사회학부 5개 학과(경찰행정, 유아교육, 아동심리치료, 일어일문, 중국언어문화), 경영관광학부 4개 학과(경영, 세무, 관광경영, 호텔경영) 120명, 보건복지학부 2개 학과(사회복지, 작업치료)다. 또 응용공학부 7개 학과(건축디자인, 토목공학, 전기에너지공학, 소방방재, 차세대교통차량공학, 컴퓨터응용공학, 식품외식산업), 스포츠예술학부 4개 학과(골프, 레저스포츠, 디자인, 애완동물)이다.

이번 통합 과정에서는 두 대학 교직원 전원 승계를 원칙으로 했다. 교원의 경우 학과의 통폐합을 최소화하고 경쟁력 있는 학과로 개편해 선택의 기회를 확대하고, 직원들은 행정실을 개편해 유휴 인력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탐라대 캠퍼스는 감독관청의 허가를 거쳐 수익용 재산으로 전환한 뒤 임대나 매각 등 절차를 통해 제주국제대학교의 발전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통합추진위 쪽은 “통합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탐라대 캠퍼스 터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서귀포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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