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치료학과 [제주·서울] 내년부터 산업정보대·탐라대 통합

4년제 '제주국제대학교'로

제주산업정보대학과 탐라대학교가 내년부터 4년제 '제주국제대학교'로 새롭게 출범한다.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설립심사위원회는 23일 동원교육학원(이사장 강부전)이 제출한 제주산업정보대학(총장 직무대리 김보영)과 탐라대학교(총장직무대행 조철옥)의 통합안을 가결 처리했다.

통합 대학의 명칭은 '제주국제대학교(Jeju International University)'로 결정됐고, 캠퍼스는 현재의 제주산업정보대학 캠퍼스를 사용하기로 했다.

입학 정원은 대학 800명(주간 650명, 야간 150명), 대학원 55명(경영사회복지대학원 25명, 교육대학원 30명) 등 855명이다.

학과는 ▲인문사회학부 5개 학과(경찰행정학과, 유아교육학과, 아동심리언어치료학과, 일본어학과, 중국언어문화학과) 175명 ▲경영관광학부 4개 학과(경영·세무학과, 관광경영학과, 호텔경영학과, 항공서비스경영학과) 120명 ▲보건복지학부 2개 학과(사회복지학과, 작업치료학과) 70명 ▲응용공학부 7개 학과(건축디자인학과, 토목공학과, 전기에너지공학과, 소방방재학과, 차세대교통차량공학과, 컴퓨터응용공학과, 식품외식산업학과) 285명 ▲스포츠예술학부 4개 학과(골프학과, 레저스포츠학과, 디자인학과, 애완동물학과) 150명이다. 작업치료학과(또는 재활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에 위치한 탐라대 캠퍼스는 감독 관청의 허가를 얻어 수익용 재산으로 전환한 뒤 임대 또는 매각 등 절차를 통해 대학 발전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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