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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건설] 두산건설(주) 일산 두산 위브더제니스 주상복합건설현장

점검은 매일매일, 개선은 그날그날
적은 양이라도 매일매일 공부하는 것이 벼락치기로 공부하는 것보다 학습의 능률과 이해력을 더 높일 수 있으며, 더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 운동 역시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건강관리에 도움이된다. 이는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사실 똑같은 일을 매일매일 실천한다는 것은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두산건설(주)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주상복합 건설현장은 하루도 빠짐없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위험요소를 찾아 점검하고 개선하고 있다. 안전은 결코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는 이들의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지며 무재해 현장을 만들고 있었다.

먼저 ‘9 Safety Patrol 5 Safety Meeting’을 통해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안전관리를 실천해 오고 있다. 매일 아침 9시 현장소장과 관리감독자, 안전관리자 등이 함께 현장을 돌며 작업 장애물과 시설물 배치실태 등을 확인하고 잠재위험요소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그리고 일과를 마무리할 때쯤인 오후 5시에 오전에 점검했던 부분과 작업 중간마다 불편했던 부분을 바탕으로 위험요소 개선 여부에 대해 회의를 한다. 그날에 있었던 불편사항은 바로 해결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또, 지난 9월부터는 직원 1명이 1일 1건의 작업 중 발견한 위험요소를 지적하고 개선하는 ‘111 안전활동’을 시작했으며, 매주 목요일에는 합동안전점검을 통해 공구별 크로스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고는 날씨나 근로자의 기분 등 여러 조건에 따라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어떻게 일어날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때문에 이곳 현장에서는 작은 것이라도 매일매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을 가장 기본으로 하여 안전활동을 실천하고 있었다.

근로자의 안전은 현장의 안전
이처럼 안전활동은 각각의 점검을 통해 매일매일 실천하고 있는가 하면, 모든 작업방법이나 안전규칙은 EHS (Enviorment, Health, Safety)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꼼꼼하고 철저하게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공정별 모든 작업방법이 사진과 함께 설명돼 있다. 작업의 능률과 안전은 최대화하고, 사고는 최소한으로 줄일 방법도 함께 제시되어 있어 근로자들에게 중요한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주상복합 건설현장은 근로자들의 육체적인 안전뿐 아니라 쾌적하고 안락한 편의시설을 먼저 설치함으로써 정신적인 건강에도 신경 쓰고 있었다. 착공 초기부터 교육장, 침상, 샤워실, 인터넷 검색대, 휴대전화 충전기 등을 할 수 있는 ‘안전문화센터’를 함께 개설했다. 또, 근로자들이 다치거나 문제가 생기면 간호사에게 바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실도 운영하고 있다.

도회우 현장소장은 “이곳 현장은 근로자들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휴식도, 작업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들의 안전이 곧 현장의 안전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건설현장의 특성상 공정이 진행됨에 따라 그에 따른 근로자들 또한 바뀐다는 것을 고려해 안전교육과 안전활동을 꾸준히 개발해 현장의 안전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안전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주상복합 건설현장은 일반적인 작업안전뿐만 아니라 감성안전까지 더해져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높여주고 있다.
매월 족구대회와 탁구대회 등을 마련해 유대관계를 형성함은 물론 또 아침마다 합소천(合笑泉) 안전조회(TBM)를 하고 있다. 이는 ‘함께 웃으면서 다 같이 즐겁게 일하자’라는 의미로 TBM 시간에 옆의 동료와 함께 웃고 포옹하고, 그날의 안전과 파이팅을 다짐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두산건설 직원 한 명이 멘토가 되어 10~13명의 협력업체 근로자와 함께하는 멘토·멘티활동도 펼치고 있다. 근로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줌으로써 현장에 대한 소속감과 애정을 심어주는 것이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근로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정확한 역할분담, 안전에 대한 철저한 의지와 염원이 하나씩 모여 저희는 KOSHA 18001, OHSAS 18001을 동시에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안전은 어떤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가 해야 한다는 인식을 모두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별일 아닌 것 같지만 사소한 행동과 생각들이 현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죠.”
이러한 배려와 근로자들의 노력 덕분일까. 지상 최대 59층, 약 207m 높이의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올해 무재해 3배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아직 공정률은 14% 정도이지만, 현장에서의 안전에 대해 마음만은 수치로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사람과 시스템의 조화를 이룬 안전활동을 통해 착공 때까지 무재해 현장으로 지속하고 싶다는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주상복합 건설현장. 이들의 밝은 웃음처럼 모든 근로자가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다 같이 즐겁게 일하며 무재해 현장, 행복한 일터로 만들어 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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